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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저 분 장난 아냐"…데프콘, '사기캐' 22기 영숙에 혀 내둘렀다 (나솔사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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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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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데프콘이 22기 영숙의 출연을 알게 되자, 엄청난 플레이어라며 혀를 내둘렀다.

14일 방송된 ENA, SBS Plus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 87회는 솔로민박 사상 최초로 돌싱 특집으로 꾸며져 3MC 데프콘·경리·윤보미의 도파민을 제대로 자극했다.

이날 출연자들은 솔로나라 이후의 근황을 밝힌 뒤, 솔로민박을 찾아 로맨스 A/S에 도전하는 이유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첫 등장한 10기 영숙은 "사실 출연을 많이 고민했거든요. 근데 22기 돌싱 특집 보니까 마지막에 결혼 커플이 나오더라고요"라면서, 결혼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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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등장한 10기 정숙은 "이번에도 요리를 많이 할 예정이냐"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아니요, 안 할거예요. 제 남자한테만 해줄 거예요"라고 못박았다.

세 번째로 등장한 10기 영자는 연하 남자친구와 헤어진 근황을 알리며, "제가 많이 부족한 것 같아요. 전에는 받는 사랑을 원했다면 지금은 제가 사랑을 줄 수 있는 분을 만나고 싶어요"라며 바람을 전했다.

네 번째로 등장한 16기 영자는 "'나솔' 때 0표 남은 게 마음에 너무 크게 남아서, 오늘은 1표라도 받고 싶어서 나왔어요"라고 출연 계기를 알렸다.

마지막 여자 출연자는 최신 기수인 22기 영숙이었다. 경리는 22기 영숙의 미모에 "순백의 여신"이라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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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프콘은 "어쩐 일이야. 방송 끝난 지 얼마 안 됐는데"라며 예상치 못한 등장에 놀라워했다. 이어 22기 영숙을 "저분 장난아니거든요. 저분 프로게이머예요, 돌싱 세계관에서 페이커에요. 그 정도로 엄청난 플레이어"라고 평했다.

22기 영숙은 "열린 결말로 묻어두고 나왔던 분과는 좋은 오빠 동생으로 잘 지내기로 했어요"라며, "A/S 해주신다고 해서 신나게 뛰어왔습니다"라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그리고 나서 "아직 실감은 안 나는데, 여기 통영보다 뜨거운 것 같아요"라며 웃었다. 이어 "새로운 여자 출연자 분들이랑 같이 있으니까 너무 설레고, 걱정도 되죠"라며 소감을 전했다.

22기 영숙은 "그렇지만 제가 누구겠습니까. 자칭 사기 캐릭터 아프로디테, 열심히 해보겠습니다"라며 특유의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ENA, SBS Plus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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