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건드리는 건 참을 수 없다.” 배우 채림이 전 남편 가오쯔치와 관련된 허위 루머에 정면으로 반박하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싱글맘으로서 당당히 살아가는 그의 모습 뒤에 숨은 고충과 분노가 드러나며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악플러의 충격적인 허위 주장, 채림은 참지 않았다

지난 14일, 채림은 자신의 SNS에 “이제 못 참겠는데… 내가 이런 글을 넘겨야 할까? 지능적으로 허위글을 쓰는데?”라는 글과 함께 특정 누리꾼의 게시글을 캡처해 공개했다. 공개된 게시글에는 “채림이 6살까지 아이와 전 남편의 접근을 차단했고, 아이의 성씨를 본인의 박씨로 변경했다”는 주장이 포함됐다.

사진=MBN스타, 채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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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전 남편 가오쯔치가 아들을 보기 위해 한국까지 왔지만 끝내 만나지 못했다”는 내용까지 더해져 채림을 둘러싼 루머를 부추겼다. 이에 채림은 즉각 “지능적으로 왜곡된 허위글”이라며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

싱글맘 채림, ‘솔로라서’ 속 진솔한 일상에 다시 주목

채림은 2014년 중국 배우 가오쯔치와 결혼해 아들을 두었지만, 2020년 이혼하며 싱글맘의 길을 선택했다. 최근 케이블 예능 프로그램 *‘솔로라서’*를 통해 밝고 당당한 일상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아왔다.

프로그램에서 그는 “아이를 키우며 힘든 순간도 많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내가 선택한 삶에 대한 책임감”이라며 진솔한 마음을 드러낸 바 있다. 이런 모습 덕분에 많은 이들이 그를 응원하고 있던 터라, 이번 허위 루머는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사진=MBN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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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적 대응도 불사”… 강경한 채림의 입장

채림은 “아이와 관련된 허위 사실에는 결코 침묵하지 않겠다”며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아이의 성씨 변경과 관련한 왜곡된 주장에 대해 “어떤 악의적 루머도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강력히 경고했다.

채림의 단호한 태도는 네티즌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키며, 그의 진심 어린 삶과 모성애에 공감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 누리꾼은 “채림이 얼마나 고통받았을지 상상도 안 된다”며 지지를 보냈다.

사진=채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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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맘의 용기 있는 반격, 그 뒤에 담긴 메시지

이번 사건은 악의적 루머가 얼마나 쉽게 퍼지고, 당사자에게 큰 상처를 줄 수 있는지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 채림의 단호한 태도는 단순히 자신의 방어를 넘어서, 아이를 지키고자 하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읽힌다.

그는 단순한 루머로 넘기지 않고, “가장 중요한 건 진실과 책임”이라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악플러를 향한 그의 강단 있는 대응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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