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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이강인이 11라운드 공식 베스트 일레븐에 이름을 올렸다.
리그1은 14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2024-25시즌 리그1 11라운드 이주의 팀을 공개했다. 포메이션은 4-3-3이다.
최전방 3명은 가에탕 페린(AJ 오세르),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올림피크 리옹), 브래들리 바르콜라(PSG)가 이름을 올렸다.
중원은 마그네스 아클리우슈(AS 모나코), 이강인(PSG), 엘리세 벤 세기르(AS 모나코)가 선정됐고, 4백은 미첼 바커(LOSC 릴), 알렉산드루(LOSC 릴), 틸로 케러(AS 모나코), 조나탕 클로스(OGC 니스)가 뽑혔다. 골키퍼 장갑은 기욤 레스트(툴루즈)가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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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당당하게 이름을 올렸다. PSG는 지난 10일 오전 5시 프랑스 앙제에 위치한 스타드 레몽 코파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앙 11라운드에서 앙제에 4-2로 승리했다. 이로써PSG는 9승 2무, 승점 29점으로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이강인이 훨훨 날았다. 이날 이강인은 우측 윙포워드로 경기에 나서 팀 공격을 이끌었다. 선제골을 만들었다. 전반 17분 좌측면에서 마르코 아센시오가 올린 크로스가 워렌 자이르-에메리를 통과해 뒤쪽에 대기하던 이강인에게 향했다. 이강인은 다이렉트 슈팅을 날렸지만 수비가 걷어냈다.
골로 인정됐다. 수비가 걷어낸 공이 골문과 멀어졌고, 주심은 득점이 아니라는 제스처를 취했다. 그러나 단 몇 초 만에 다시 휘슬과 함께 좌측 손목에 차고 있던 골라인 판독기를 가르키며 득점이라고 정정했다.
이강인이 추가 득점을 작렬했다. 전반 20분 좌측에서 아센시오가 내준 땅볼 크로스를 문전에서 이강인이 왼발로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강인의 올 시즌 첫 멀티골이자, 리그 6호 골이 나온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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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두 골 차이로 앞서 나가던 PSG가 멈추지 않았다. PSG는 전반 31분 아센시오의 패스를 받은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추가 득점을 만들었고, 전반 추가시간에는 이강인의 크로스를 바르콜라가 머리로 해결하며 점수 차이를 더욱 벌렸다.
전반을 4-0으로 마친 PSG는 후반에는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며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후반 막판 앙제가 집중력을 발휘했다. 후반 추가시간 에스테반 르폴이 한 골을 만회했고, 후반 막판 에마뉘엘 비울라의 득점이 나오며 경기는 4-2로 마무리됐다.
이날 이강인은 2골 1도움을 올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강인은 약 89분을 뛰며 슈팅 4회(유효 슈팅 2회), 드리블 시도 2회(1회 성공), 키패스 5회, 볼 터치 79회, 패스 성공률 92%, 크로스 5회(3회 성공), 롱패스 1회(1회 성공), 경합 7회(2회 성공), 결정적 기회 창조 2회 등을 기록했다. 축구통계매체 '소파 스코어'는 이강인에게 평점 10점 만점을 부여하며 최고의 선수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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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선정에 이름이 빠지지 않았다. 이강인은 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가 선정한 베스트 일레븐에 홀로 평점 10점을 부여받으며 당당하게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은 프랑스 매체 '레퀴프'가 뽑은 리그앙 11라운드 이주의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심지어 이강인은 '후스코어드닷컴' 선정 유럽 5대리그 베스트 일레븐에까지 선정됐다.
경기 후 이강인은 "항상 승점 3점을 획득하고 싶다. 이제 대표팀 경기를 치른다. 건강하게 돌아와야 한다. 골과 도움을 떠나서 이번 경기에서 승리해 매우 만족한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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