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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안토니 “내가 왜? 맨유 절대 안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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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안토니가 신임 감독 부임 이후 불거지는 이적설에 단호한 입장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계획이 전혀 없다. 오히려 새로 부임한 루벤 아모림 감독 체제 아래에서 자신의 능력을 입증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15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맨체스터이브닝뉴스’에 따르면 최근 안토니가 플라멩구의 유망주 로란과 교환될 수 있다는 소문이 돌았다. 플라멩구 소속의 18세 신예 로란이 맨유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이를 위해 안토니가 스왑딜의 일종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는 추측이 제기된 것이다.

하지만 이 소문은 곧 진정되었고, 구체적인 접촉도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브라질의 축구 전문 기자 조르지 니콜라가 이 소문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니콜라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국에서 나온 소문에 따르면 맨유가 로란 영입을 위해 안토니를 교환 카드로 사용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이 이야기는 좀 이상하다고 느껴졌다”고 전했다. “로란의 가치는 약 1200만 유로(약 177억 원)인데, 안토니는 1억 유로(약 1476억 원)를 들여 영입한 선수이기 때문에 이적 구조가 불균형적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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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는 안토니의 대리인 주니어 페드로소와 직접 연락을 취해 상황을 확인했다. 페드로소는 “안토니는 맨유를 떠날 계획이 전혀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또한 그는 “구단이 최근 루벤 아모림 감독을 새로 영입했고, 안토니는 새로운 감독 아래에서 자신이 더 잘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안토니가 구단에 남아있을 것임을 강조했다.

안토니는 아약스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 시절, 이적 시장 막판에 1000억 원이 넘는 돈을 투자해 데려온 선수였다. 하지만 부진한 경기력에 ‘먹튀’ 논란이 불거졌다.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은 2년 반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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