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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 알 나스르)와 다른 의견을 내는 선수가 나타났다. 바로 이강인(23, PSG)의 파리 생제르맹(PSG) 동료 누노 멘데스(22)다.
영국 '미러'는 14일(이하 한국시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공개 비난 이후 누노 멘데스가 글르 향해 불만을 표했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잉글랜드 대표팀엔 불화설이 터져나왔다. 데클란 라이스, 필 포든, 콜 파머, 부카요 사카, 리바이 콜윌,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아론 램스데일 등 총 9명의 선수가 부상 등 사정으로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하자 주장 해리 케인이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한 것.
15일 그리스와 경기를 치르기 전 진행된 'ITV'와 인터뷰에 나선 해리 케인은 "잉글랜드가 무엇보다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클럽보다 잉글랜드가 우선이다. 대표팀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이들을 겨냥한 듯한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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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목소리를 낸 이가 있으니 바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다. 포르투갈 대표팀 역시 일부 선수들이 대표팀에서 제외됐고 미러의 표현에 따르면 이들은 '경기 참여를 거부'했다. 이에 호날두는 "실망했다"라며 공개적으로 동료들을 비난했다. 구체적인 이름은 언급하지 않았다.
이에 누노 멘데스가 반기를 들었다. 보도에 따르면 16일 예정된 포르투갈과 폴란드의 경기에 앞서 기자회견에 나선 멘데스는 호날두 발언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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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데스는 "모두에겐 각자의 의견이 있다. 난 나 자신을 이야기할 수 있다. 포르투갈을 대표하게 돼 자랑스럽다. 난 경기와 훈련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호날두에겐 호날두의 의견이 있고 나에겐 내 의견이 있다. 난 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러는 "멘데스가 호날두의 목소리에 비뚤어진 반응을 보인 가운데 리 카슬리 잉글랜드 대표팀 임시 감독은 '많은 선수들이 소집되지 못했기에 또 다른 선수들에게 기회를 줄 수 있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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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잉글랜드 대표팀은 15일 그리스 아테네의 올림피아코 스타디오 스피로스 루이스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B 그룹 2 5라운드에서 그리스를 상대로 3-0 승리를 거뒀다. 잉글랜드는 승점 12점(4승 1패 득실 8)으로 조 선두를 차지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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