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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올해 KIA 타이거즈의 구단 통산 12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에 힘을 보탠 최준영 KIA 대표이사가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현대차그룹은 15일 대표이사·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정재훈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이 현대차 부회장으로 선임됐고,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가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직을 맡게 됐다. 기아 국내생산담당 및 최고안전보건책임자(CSO)였던 최준영 부사장과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 이규복 부사장은 각각 사장으로 승진했다.
성동고-고려대를 졸업한 뒤 기아에 입사한 최준영 사장은 광주지원실장, 광주총무안전실장, 노무지원본부장 등을 역임한 뒤 2018년부터 기아 대표이사 부사장직을 맡았으며, 2021년 11월 KIA 구단 대표이사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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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사장은 KIA 구단 대표이사직을 맡은 뒤 야구단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1군뿐만 아니라 2군(퓨처스팀) 선수들을 위한 투자도 아끼지 않았다.
구단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을 낸 선수들은 2024시즌 87승2무55패(0.613)의 성적으로 정규시즌 정상에 올랐고, 삼성 라이온즈와의 한국시리즈에서 시리즈 전적 4승1패로 통합우승을 달성했다. 해태 시절을 포함해 KIA가 한국시리즈에 올라가면 반드시 우승한다는 공식이 이번에도 성립됐다.
KIA는 흥행 면에서도 역대급 시즌을 보냈다. KIA의 올해 정규시즌 홈 관중 수는 125만9249명(평균 관중 1만7250명)으로, 종전 구단 한 시즌 최다 홈 관중 기록(2017년·102만4830명)을 뛰어넘었다. 또한 KIA는 올 시즌에만 30차례나 홈경기 매진을 만들면서 구단 한 시즌 최다 매진 신기록까지 갈아치웠다. 종전 기록은 무등야구장 시절이었던 2009년 21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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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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