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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위믹스 챔피언십 2024' 개막을 하루 앞두고, 부산 해운대비치 골프앤리조트에서 DAY1 매치플레이 조편성과 포토콜이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위믹스 포인트 상위 24명의 선수와 캐디가 참석한 가운데 포토콜이 진행되었으며, 본대회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한편, 내일 진행되는 DAY 1 매치플레이 조편성에도 이목이 집중됐다. DAY 1 매치 플레이의 조편성은 위믹스 포인트 상위 12명의 선수가 직접 대진 상대를 결정하고 티오프 타임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 팬들에게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디팬딩 챔피언 이예원은 서어진을 지목하며 "언니랑 집이 가까우니까 매치플레이에서 이긴 사람이 밥을 사는 걸로 하고, 맛있는 거 먹으러 가겠다"고 말했고, 서어진은 "제가 밥을 살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또한, 박지영은 박민지를 지목하여 현장의 놀라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예상치 못했던 지목에 당황한 듯 박민지는 "원래 배소현 언니가 저를 뽑을 거라는 소문이 있어서 소현 언니로 예상을 하고 있었는데, 지영 언니가 날 뽑을 줄은 전혀 몰랐다"며 "커리어 하이를 보내고 있는 언니와 재밌는 경기를 펼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위믹스 포인트 랭킹 1위 윤이나는 김민선7을, 작년 신인의 입장에서 지목에 어려움을 느꼈던 황유민은 한층 달라진 모습으로 당차게 김민별을 지목하며, 내일 펼쳐질 빅매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위믹스 챔피언십 2024'는 내일(16일) 오전 10시부터 SBS골프에서 생중계되며, 입장권은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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