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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채림, "이제는 못 참겠다" 전남편과 루머글에 분노…내용 어떻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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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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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채림(45)이 전 남편이자 중국 배우 가오쯔치(43)와의 루머에 분노했다.

14일 채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제는 못 참겠다”라며 허위 내용이 담긴 캡처본을 공개했다.

해당 캡처본에는 “아빠와 연락을 막고 성씨를 바꿨다”, “전 남편이 아들을 보려고 한국에 왔으나 끝내 만나지 못했다”의 내용이 담겼다.

이에 채림은 “내가 이런 글을 넘겨야 겠냐. 지능적으로 허위 글을 쓴다”라고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앞서 12일에는 “내가 조용히 있는 것은 사필귀정(事必歸正)과 권선징악(勸善懲惡)을 믿기 때문”이라는 의미심장한 글로 억울함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러한 가운데 채림의 전남편 가오쯔치는 13일 웨이보를 통해 “아들에 대한 관심 정말 감사하다. 나도 그 영상(방송)을 봤는데 즐겁고 감동적이었다”라며 “일을 해야 해서 시간이 좀 필요하지만, 다음 달 아들 생일에 한국 가서 함께 보내고 싶다”라고 애틋함을 드러냈다.

한편 채림과 가오쯔치는 2013년 중국 CCTV 드라마 ‘이씨가문’을 통해 인연을 맺고 2014년 결혼했다. 슬하에는 아들을 두었으나 6년만인 2020년 이혼했다.

현재 채림은 SBS 플러스 ‘솔로라서’에 출연하며 아들과의 일상을 공개 중이다. 최근에는 아들을 위해 이혼 후 처음으로 전남편과 연락하는 모습으로 시청자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이투데이/한은수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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