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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손흥민이 쿠웨이트전 부진했다고 비판하는 매체가 나타났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쿠웨이트에 위치한 자베르 알-아마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5차전에서 쿠웨이트에 3-1로 이겼다. 이로써 한국은 4승 1무(승점 13점)로 B조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손흥민은 이날 선발 출전하여 페널티킥을 직접 유도해내어 성공하며 A매치 통산 50호 골을 달성했다. 그 외에도 날카로운 슈팅을 보여주는 등 쿠웨이트 골문을 위협했다. 손흥민은 온전치 않은 몸 상태로 인해 90분을 소화하지 않고 64분 만에 교체 아웃됐다.
한국의 승리와 더불어 겹경사가 있었다. 손흥민은 페널티킥 득점을 성공하여 한국 역대 A매치 최다 득점 2위에 올랐다.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1위 차범근 전 감독(58골)과의 격차를 좁혔다. 이제 손흥민은 한국 A매치 최다 득점자에 오를 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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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토트넘 훗스퍼 소식통 '토트넘 훗스퍼 뉴스'는 손흥민이 부진했다고 했다. 매체는 16일 "최근 한국 국가대표에서 손흥민이 보여준 모습은 그가 최상이 아니라는 걸 보여준다. A매치 통산 50호 골을 넣었으나 전반적인 활약은 기대에 못 미쳤다. 페널티킥을 넣었지만, 그게 손흥민이 한 전부였다"라고 했다.
이어서 매체는 "손흥민의 패스 성공률은 88%였고, 그 중 어느 것도 핵심적인 패스가 아니었다. 페널티 박스로의 크로스 두 번도 부정확했다. 또한 드리블 성공도 0회로 단 한 번도 성공하지 못했다. 수비적으로도 형편없었다. 공격수가 파울을 범했고, 지상볼 경합 승률은 겨우 20%에 불과했다. 또한 턴오버도 14회였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다가오는 19일 팔레스타인전을 치른 뒤 토트넘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복귀 후 첫 경기는 24일 오전 2시 30분 맨체스터 시티 원정인데, 토트넘으로서는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맨시티가 최근 4연패를 기록하면서 흐름이 좋지 않지만, 절대 무시할 수는 없는 상대다. 더군다나 맨시티 안방에서 치러지는 경기이기 때문에 토트넘의 우세를 장담할 수 없다.
매체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맨시티전에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 수 있기를 바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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