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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팀토크’는 16일(한국 시각) “토트넘이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한다면 손흥민을 PSG에 판매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만약 이적이 성사된다면 손흥민은 프랑스 리그1의 강호 파리 생제르맹에서 한국 국가대표팀 동료 이강인과 함께 뛸 수 있게 된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확고한 레전드로 자리매김했지만, 토트넘과의 계약 상황은 그리 밝지 않다. 이 가운데 PSG가 손흥민의 새 행선지로 떠오르면서 그의 미래에 대한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2015년 여름, 손흥민은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하며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했다. 이후 8년간 손흥민은 팀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하며 수많은 기록을 쌓았다. 특히 지난 시즌, 아시아 선수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하며 세계 축구계에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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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텔레그래프’는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새로운 계약 조건을 제안하지 않고 단지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예정”이라며, 이는 구단이 손흥민을 당장 잡아두되 장기적으로는 이적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결정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서 자금력을 바탕으로 꾸준히 빅네임을 영입해 온 팀이다. 네이마르, 음바페, 메시 등 화려한 선수를 데려와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높여왔다. 하지만 현재 팀 상황은 변화가 불가피하다. 킬리안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 상황에 톱 클래스 공격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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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PSG에서 이강인과의 호흡을 맞추며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이상적인 조건을 갖추게 된다. PSG는 리그1의 압도적인 강자로, 매년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확정적인 팀이다. 토트넘에서 챔피언스리그 진출 여부를 걱정해야 했던 손흥민에게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PSG로 이적한다면 손흥민은 팀에서 핵심 공격수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다. 음바페가 떠난 뒤 PSG의 왼쪽 측면은 예전보다 파괴력이 떨어진다. 손흥민은 빠른 속도와 정확한 골 결정력을 바탕으로 이 공백을 효과적으로 메울 수 있는 선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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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손흥민의 이적을 고려하는 또 다른 이유는 재정적인 문제다. 챔피언스리그 진출 실패는 막대한 상금 손실로 이어지며, 이를 메우기 위해 주요 선수 매각을 검토할 가능성이 있다. 손흥민은 현재 시장 가치가 높은 선수로, 이적료를 통해 구단의 재정적 손실을 보완할 수 있는 카드로 여겨지고 있다.
손흥민의 나이를 감안하면, 토트넘은 그가 높은 이적료를 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에 다다랐다고 판단할 수 있다. 유럽 이적시장에서는 30대 초반의 선수는 일반적으로 그 가치가 점차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 팀토크는 “토트넘이 손흥민의 이적료로 상당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마지막 시기를 놓치지 않으려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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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토크는 “손흥민이 사우디 프로리그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다”며, “사우디 리그는 손흥민에게 기존의 어떤 구단보다 높은 연봉을 제시할 수 있다”고 전했다.
현재로서는 손흥민의 PSG 이적설이 구체적인 단계에 이르지 않았지만, PSG의 관심은 시간이 지나면서 더 진지해질 수 있다. 토트넘이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경우 손흥민은 최소 한 시즌 더 런던에 머물 가능성이 크지만, 이적설이 지속된다면 손흥민과 구단 모두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수 있다.
손흥민이 PSG로 이적하게 된다면, 챔피언스리그에서 지속적인 활약과 함께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다. 또한 이강인과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프랑스 리그와 유럽 무대에서 새로운 역사를 쓸 기회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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