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캡처 |
16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368회에서는 배우 박영규의 딸이 방송 최초로 모습을 드러냈다.
아들을 떠나보낸 가슴 아픈 사연과 더불어, 4번째 신혼 생활을 공개한 배우 박영규. 그의 18세 딸이 최초 공개됐다.
방송 최초로 공개된 박영규의 딸 조아나는 “현재 고등학교 2학년이다. 처음엔 아저씨라고 부르다가, 결혼식 이후 그날부터 ‘아빠’라 불렀다”라 밝혔다.
박영규는 “가슴으로 낳은 딸이고, 내 삶의 가장 큰 의미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박영규는 “아빠와 첫 데이트를 하는 기분이 어떻냐”라 질문했다.
박영규는 앞서 “아들과의 하루가 주어진다면, 떡볶이를 먹으러 가고 싶다”라 밝혔던 터. 그는 조아나와 함께 매운 떡볶이를 경험, 은지원은 “안 씹고 삼키신다”며 웃었다.
매운맛에 힘겨움을 토로한 박영규는 “이거 어떡하냐. 미치겠다”며 진땀을 흘렸다. 급기야 자리를 벗어난 채 숨을 고르기 시작한 그는 “매운 것을 못 먹는다. 그렇게 매울 줄은 몰랐다”라 밝혔다. 그러나 “이것보다 더한 것도 먹을 수 있다”며, 헌신적인 태도를 보였다.
한편 콘서트에서 부를 팝송을 연습하는 박서진. 그는 “공부를 위해 책상을 준비했다. 총명탕도 먹고 있다. 영어 단어를 빨리 외우기 위해”라며 학구열을 불태웠다.
울리는 초인종 소리에 박서진과 박효정은 서로를 향해 “네가 나가라”며 미루었다. 박효정은 “먹을 거면 내가 나가야지”라며 발걸음을 재촉했다.
한편 생소한 태국 요리를 주문한 박효정. 백지영은 “소스와 함께 먹어야 하는데. 왜 안 알려줬냐”며 안타까워했다. 박서진은 “해외 음식 중 먹어본 것이 뭐가 있냐”라 질문, 박효정은 “마라탕”이라 답했다. 박효정은 “생소하지만 입에 맞는다. 현지에 가서 한 번 먹어보고 싶다”라고 했다.
박효정은 “해외여행은, 나와는 멀다고 느꼈다. 딱히 갈 일이 없어 여권도 만들지 않았다”라 밝혔다. 암투병 중인 엄마의 곁을 지키던 박효정.
그녀는 “제주도도 한 번밖에 못 가봤다”라 이야기했다. 이에 박서진은 “비행기에 무게 제한이 있다. 사람 무게다. 진짜 모르냐. 무거우면 기름이 많이 들어간다”며 백지영의 탄식을 샀다.
박효정은 “그렇다면, 날다가 주유소는 어디로 가냐”며 신박한 질문을 던지기도. 그녀는 “이제 맛을 알았다. 여행 가서 먹으면 더 맛있겠다”며 관심을 드러냈다.
박효정은 “해외에 가자. 올해나 내년에, 해외 행사에 잡히면 가자”라 제안했다. 박서진은 “해외 일정이 들어와야 가지, 들어오지도 않는다”라 반박했다. 박효정은 “급이 있는데, 왜 해외에서 불러주지를 않냐”라 반응했다.
한편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는 스타 살림남들의 리얼 살림기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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