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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송종국이 캐나다 영주권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16일 방송된 MBN 리얼 버라이어티 ‘가보자GO’ 시즌3 9회에서는 전 축구선수 송종국이 캠핑카에서 거주하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송종국은 집없이 7000만 원 캠핑카 생활을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안정환은 "너는 계속 이렇게 살 거냐. 뭐라고 하는 게 아니라 선배로서 물어보는 거다"라고 물었다.
송종국은 "우선은 애들 가르치는 게 좋고"라며 "내일 모레 캐나다를 들어간다. 친형이 이민 갔다. 제가 영주권이 나왔다"라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그는 "저희 형은 태권도로 받았고, 저는 얼마 전에 나왔는데 자영업자로서 마지막 영주권자라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거기 가서 뭐 할 거냐"라는 물음에 "백수?"라며 웃더니 거기 시장이 괜찮아서. 축구 시장이. 우선 가봐야 할 것 같다"라고 했다. 안정환이 "그럼 이민 가는 거냐"라며 "그럼 홍천이랑 여기는 어떡하냐"라고 물었다.
송종국은 "아버지 여기 계속 계시니까"라고 말했다. 안정환은 "진짜 가는 거냐"라고 반응, 홍현희는 "간다고 하니까 서운하다"라고 했다. 송종국은 "우선 가보고, 갔다가 온다"라고 답했다.
원래 계획이 있었냐는 물음에 "형질 때 그냥 같이 했다"라며 "외국은 생각은 안 해봤는데 만약 가게 되면 새로운 도전이 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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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날 송종국은 "여기 내려온 지 3년 됐다. 홍천 생활은 10년이 넘었다"라고 말했다.
자신의 캠핑카로 MC 안정환과 홍현희를 초대한 송종국은 밝은 미소로 MC들을 맞이했다. MC들은 송종국에게 “트레일러를 이동할 때는 차로 끌고 가는 건가?”라고 물었고, 송종국은 “그렇다. 이건 자동차다. 트레일러를 구매할 때 트레일러 면허가 필수다. 그래서 나도 땄다”라며 자랑했다.
송종국의 캠핑카의 외관을 구경하던 MC들은 “이런 캠핑카는 비싸지 않나? 얼마인가?” 물었고, 송종국은 “7,000만 원 정도 한다”라고 답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캠핑카 소개를 이어가던 MC들. 송종국은 "여기는 아기들 오면 2층 침대 제일 좋아하는 벙커다. 혼자서도 여기서 자는 게 편하더라"라고 말했다.
홍현희는 "피부가 너무 좋으시다"라고 했고, 안정환은 "피부는 원래 좋았다"라고 했다. 그러자 홍현희는 "더 좋아졌다"며 얼굴이 좋아진 송종국을 언급했다.
한편 송종국은 최근 전처인 배우 박연수와 양육비 갈등을 빚고 있음이 전해졌다. 박연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무책임. 백 번도 더 참았다. 제발 약속한 것만 지키자"라며 '양육비'라는 해시태그를 달며 송종국을 저격했다.
사진=MBN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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