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전참시' 방송캡쳐 |
배우 안은진의 일상이 공개됐다.
전날 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안은진의 연극 연습 현장부터 한예종 10학번 동기들과의 모임이 전파를 탔다.
이날 연극 조연출 한아정은 "은진 배우가 7년 만에 '사일런트 스카이'라는 작품에 도전하게 됐는데요"라며 안은진의 연극 '사일런트 스카이'의 원캐스트로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안은진은 "6회 공연이에요. 하루 쉬고 매일 하는 거죠. 더블, 트리플 캐스팅이면 쉬는 날이 있으면 촬영이랑 병행할 수 있는데 이 기간은 꼭 비워달라고 회사에 말해놨다"라며 국립극단에서 하는 연극에 "'나라 배우다'라는 자부심을 갖고 하고 있다"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유튜버 우주먼지 지웅배가 강의를 위해 찾아왔다. 조연출 한아정은 "국립국단 연극의 장점 중 하나가. 교육이 필요하다 생각되면 강의를 연계해주는 시스템이 잘 되어 있다. 좋은 기회로 우주먼지님이 강의를 하러 와주셨다"라며 "은진 배우님이 덕질에 굉장히 진심이신 분인데 최근에는 우주를 덕질하고 계시는구나를 새삼 깨닫고 있습니다. 우주 관련 동영상을 엄청 보시고 우주 음악도 찾아서 들으시더라고요"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안은진이 대학로의 한 술집을 찾아갔다. 안은진은 "전국 각지에서 술이 오는 곳이에요"라고 설명했다. 안은진이 술집 사장님과 반갑게 인사하며 단골임을 인증했다.
한예종 10학번 배우 이기현, 전재희, 이휘종이 안은진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기현은 안은진이 오자 "은진아 네가 맨날 시키는 게 있잖아. 그래서 기다렸어"라고 말했고, 안은진이 막걸리에 어울리는 안주들로 주문했다. 그리고 안은진이 막걸리에 진심인 모습을 보여줬다.
안은진은 "나 천사 시절 있었잖아. 내 버디버디 아이디였어"라고 말했고, 이기현은 "내 기억엔 아무도 그렇게 안 불렀는데 본인이 그렇게"라며 의아해했다. 이에 안은진은 "그리고 1년 정도 진짜 천사 기간이 있었어"라고 말했고, 이기현은 "술도 안 마시고 은진이가 매일 연습실에서 피아노 치고 노래하고 있었다"라며 인정했다.
전재희는 "이상이가 왔어야 하는데"라고 말했고, 이기현은 "상이는 내가 진짜 할말 있지"라고 말했다. 이에 안은진은 "얼마 전에 상이가 핑계고에 나와서 기현이가 이러면서"라고 덧붙였다. 이기현은 "여기저기서 다 연락이 왔어. 왜 애매하게 업었냐. 너네는 알잖아. 상이가 그 당시에 정말 묵직했어. 나 혼자 업었어. 다 고은이 챙기고"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집중력 높이는 영상을 튼 최다니엘이 영상을 켜자마자 자리를 벗어나 웃음을 자아냈다. 최다니엘은 "저런 영상들은 볼 필요가 없다 듣기만 하면 된다"라고 말했다.
매니저는 "이번에 형이 '산만대회'에 나가게 됐습니다. 극한의 산만함 속에서 집중력을 겨루는 대회입니다. 제가 우연히 SNS를 보다가 산만대회가 뜨길래 읽어보니 형이 바로 떠올라서 제안하게 됐습니다. 형을 오래봤고 전혀 산만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데 주변에서 산만하다고 말씀을 해주시니까. 이번에 1등해서 이미지를 바꿔보자 해서 나가게 됐다"라며 최다니엘이 '산만대회'에 나가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최다니엘이 A4 용지에 점을 하나 찍고 집중력 훈련을 하기 시작했다. 최다니엘이 시작과 동시에 밥을 먹었고, 안은진은 "제 생각보다 더 특이하신 거 같아요"라고 말했다. 이후 최다니엘의 집중력 훈련에 홍현희는 "일곱 살 애들이 저렇게 놀던데"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최다니엘은 "가서 혼쭐을 내고 올게. 다들 깜짝 놀랄거야"라며 산만대회가 열리는 한강으로 향했다. 이후 최다니엘이 산만대회에 나가 자신의 집중력을 보여줬다. 최다니엘은 "보니까 제가 35등을 했더라고요"라며 217명 중 35등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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