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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팝업★]'활동 재개' 서하얀, ♥임창정 주가조작 무혐의 후 "당신의 여백을 믿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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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서하얀/사진=민선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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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하얀 SNS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주가조작 무혐의 결론을 받아 가요계로 복귀한 가운데 아내 서하얀도 SNS 활동을 재개했다.

17일 서하얀은 자신의 SNS에 "무한히 남은 당신의 여백을 믿어 의심치 않아. 서툴지만 직접 담아본 피아노 연습 영상 :)"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하나를 올렸다.

이 영상은 남편 임창정의 모습을 담고 있다. 서하얀은 임창정이 최근 발표한 신곡 '일어날 일은 일어나는 거고'의 피아노 반주를 직접 하며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촬영해 공유했다. 특히 이는 서하얀이 지난 1월 이후 약 10개월 만에 SNS 활동을 재개한 것. 임창정의 자숙으로 인해 당시 인플루언서로 활발히 활동하던 서하얀 역시 매체에서 자취를 감췄으나 이날 SNS로 근황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임창정은 지난해 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에서 시세 조종에 가담했다는 의혹에 휩싸이면서 공백기를 겪었다. 임창정은 자신 역시 수십 억을 날린 투자자이자 피해자일 뿐 어떤 유치나 영업행위도 한 적 없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임창정이 투자자 모임에 참석한 사실과 이곳에서 "아주 종교야. 잘하고 있어"라고 발언하는 등 작전 세력과 가까이 지낸 정황이 보도되어 여론이 악화됐다.

이후로도 연기학원 '먹튀' 행각을 했다는 의혹까지 나와 해명하는 등 심각한 이미지 타격을 입었다. 당시 서하얀은 임창정이 논란과 무관하다는 팬클럽 입장문을 공유하며 "여러 비판에 대해 겸허히 받아들이고 고개 숙이겠지만, 이 글을 한 번만이라도 읽어보시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그리고 지난 5월 임창정은 주가조작 무혐의 처분을 받고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 당시 임창정은 "제 오랜 숙원이던 후배양성과 제작자가 되어가는 일련의 과정에서 아티스트 임창정과 사업가 임창정이 뒤섞였다. 혼란스러운 위치에서 제 선택과 결정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미처 깨닫지 못했다"고 사과했다.

또한 "아티스트로서 본업에 충실하지 못해 지난 날이 정말 죄송하다. 변명할 필요도 없는 무지한 행동과 철없는 선택들에 대하여 법적인 처벌은 받지 않는다 해도, 제 부끄러운 행동을 다 가릴 수 있겠나. 평생 반성 또 반성하며 살테니 지켜봐 달라"고 다시금 고개 숙였다.

한편 임창정은 오는 12월 1일 열여덟 번째 정규앨범 발표를 예고했으며 지난 1일 선공개 곡 '일어날 일은 일어나는 거고'를 공개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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