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아웃 조항 두고 양측 이견 차
[맨체스터=AP/뉴시스]맨시티 스트라이커 홀란. 2024.1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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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괴물 스트라이커' 엘링 홀란이 팀 내 최고 대우로 재계약할 전망이다.
영국 매체 미러는 17일(한국시각) "맨시티가 홀란과 재계약을 협상 중"이라며 "주급도 EPL 최고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홀란의 현재 주급은 37만5000파운드(약 6억6000만원)인데, 50만 파운드(약 8억8000만원)까지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맨시티의 최고 주급은 미드필더 케빈 더 브라위너(42만5000파운드 약 7억4700만원)가 받는다.
2022~2023시즌 도르트문트(독일)를 떠나 맨시티에 입단한 홀란은 맨시티의 EPL 4연패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등에 일조했다.
두 시즌 연속 EPL 득점왕을 차지했고, 2024~2025시즌에도 12골로 득점 랭킹 1위에 올라와 있다.
홀란과 맨시티의 계약은 2027년 6월까지다.
다만 EPL 이외에 팀에서 이적료 1억5000만 파운드(약 2638억원)의 바이아웃(최소 이적료)을 제시하면 협상이 가능하다.
이런 가운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가 레알 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가 홀란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
다급해진 맨시티는 홀란과의 계약 기간을 연장하고 바이아웃 조항을 손보기로 했다.
하지만 홀란이 기존 바이아웃 조항을 유지하길 원하면서 양측의 협상은 다소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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