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런닝맨’에서 지석진 화참기 프로젝트가 진행된 가운데, 주현영과 갈등(?)으로 웃음을 안겼다.
17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 지석진 화참기 미션이 진행됐다.
제작진은 “지석진의 화의 시작은 멤버들과의 불신이다”며 반복된 배신으로 화병이 생긴 것이라 했다. 그러면서 오늘 토론으로 ‘지석진은 진짜 화를 안 내는가’란 주제를 던졌다. 레이스동안 지석진이 화를 잘 참고 신뢰를 회복해야하는 것.
이후 도착한 곳은 지석진이 건강회복 후 다시 와서 초심 다졌던 곳이었다. 지석진이 본인을 예우해주는 멤버들 위해 요리를 해야하는 것. 하지만 몰랐던 상황에 지석진은 “전혀 얘기도 없었다”며 당황, 또 목소리가 높아지자 모두 “또 화내나”며 몰아갔다. 급기야 지예은에게도 "지씨집안 화가 많다"고 몰아갔다. 이에 지예은이 "나는 잘 참는다"며 해명, "뒷담화는 하더라"고 하자 "어떻게 알았지? 들켰다"며 민망해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 가운데 지석진은 멤버들과의 신뢰 회복을 위해 직접 게 내장 솥밥과 대구탕 끓이기에 나섰다. 지석진을 위한 보조 셰프로 나선 멤버는 지예은과 주현영이 나섰다. 지석진이 직접 두 사람을 뽑은 것.
하지만 ‘세월아, 네월아’ 게를 손질하는 둘을 바라보며 지석진이 연신 잔소했다. 두 사람은 ‘MZ 자매’답게 오묘한 발음의 “게 셋 갑니다”라고 외치며 오히려 지석진의 화를 돋웠다. 결국 평정심을 잃은 지석진은 울분에 찬 목소리로 “제일 말 안 듣는 건 주현영”이라며 일갈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급기야 주현영은 섭섭함에 가출을 감행 , 급기야 우는 척했다. 지석진은 “내가 되게 나쁜 사람 같다”고 하자 주현영은 “깜짝 놀랐지?”라며 깜짝 카메라를 했고, 지석진은 분노 위기를 보였다. 옆에 있던 지예은은 “항상 웃어야한다”며 강강술래로 위기를 모면시켰다.
이 중, ‘런닝맨’ 멤버들이 벌칙 양도권이라는 파격적 특권에 침 흘리는 것과 별개로 게스트 주현영은 해맑게 벌칙 양도권을 건 경매까지 개최해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ssu08185@osen.co.kr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