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미운 우리새끼' 캡처 |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김연자가 장기연애 비법을 전수했다.
17일 밤 9시 5분 방송된 SBS '미운 우리새끼'에서는 김연자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연자가 등장해 '아모르파티'를 열창했다. 부벤져스는 김연자 노래에 흥겨워 했다. 서장훈은 김연자에게 "아버님들의 아이돌이다"고 했다. 아버지들은 '10분 내로', '수은등'등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어 서장훈은 김연자에게 "소속사 대표와 14년째 공개 연애 중인데 장기 연애 비결로 남자의 헌신을 꼽았다"고 밝혔다.
이에 김연자는 "여자들은 조금만 서운해도 삐친 적이 많지 않냐"며 "너무 화가 나면 이혼하거나 헤어지자고 하는 소리를 하게 되는데 그 때 조금만 받아주면 마음이 금방 변하는 게 여자들 아닌가 싶고 남자들의 헌신이 있으면 오래가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그러자 서장훈이 "지금 남자친구는 헌신하는 스타일이냐"고 물었고 김연자는 "화도 잘 내고 잘 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신동엽은 부벤져스에게 "아버지들은 사과 잘하시나"라고 물었다. 그러자 이동건 아버지는 "잘 안한다"며 "일정 기간 동안은 고집을 피우는 편이다"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저번에 두달 동안 말 안하셨다고 하지 않냐"고 했다.
허경환 아버지의 경우 "저는 그날 안하고 다음날 아침에 한다"며 "저녁 늦게 술 먹고 들어가고 그런 거 때문에 싸우니까 그런 것 같다"고 했다. 김희철 아버지는 "저는 싸우고 나면 3시간 정도면 풀라고 그냥 제가 먼저 사과한다"고 했다. 또한 김종국 아버지 경우 "사과할 필요도 없고 그냥 지나가 버리더라"고 답했다.
이어 모자들의 여행기가 공개됐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이동건의 공개 연애 횟수를 묻는 질문이 나왔다. 이에대해 이동건 어머니는 세 번이라고 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바라 본 이동건 아버지는 세 번이 아니라 다섯 번이라 했다.
아버지는 이동건을 언급하며 "나이 얘는 연애할 때 마다 다 공개하더라"며 "그래서 내가 연예인인데 감춰야지 왜 공개하냐고 물었더니 그게 상대방을 존중하는 거라고 그러더라"고 했다.
이어 "그러니까 의자왕 별명이 붙었잖냐"며 "본인은 '솔직했을 뿐인데 왜 의자왕이라고 붙는지 모르겠다'고 항변 하더라"고 덧붙였다.
그런가하면 김희철은 김정민을 만나 눈길을 끌었다. 김희철은 김정님에게 "형님 지금 보험 몇 개 있냐"며 "또 늘었냐"고 물었다. 그러자 김정민은 "보험을 30개 정도 들었다"며 "한 달에 보험료만 600만원이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이에 김희철은 보험 전문가를 만나 상담을 받자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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