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들의 영업비밀’. 사진| 채널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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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채연이 ‘건물주’라는 소문을 직접 밝힌다.
18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탐정들의 영업비밀’의 ‘사건24시’ 코너에서는 ‘30여 년 전 실종된 큰언니 찾기’ 의뢰가 계속됐다. 지난 회, 연락이 끊긴 조카를 찾아간 ‘부자(父子) 탐정단’은 “엄마는 돌아가신 것으로 안다”는 결정적 증언을 들었다. 하지만 조카는 방어적인 태도로 탐정들과 외가 얘기를 기피해 의문을 자아냈다.
포기하지 않고 탐문을 지속한 탐정들은 의뢰인이 건네준 법무사 서류와 달리, 제적등본에는 실종된 언니의 남편인 ‘형부’의 ‘사망일’이 없다는 점을 알아냈다. 법무사 서류에는 사망 일자가 1998년으로 적혀있었지만, 제적등본에는 ‘1999년 재혼’으로 기재되어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형부의 사망이 거짓으로 밝혀진 가운데, 부자 탐정단이 접촉을 시도한 그는 어떤 비밀을 가지고 있을지 주목된다.
이날 탐정실화극 ‘사건수첩’에는 ‘원조 군통령’이자 섹시디바 채연이 게스트로 함께했다. 데프콘은 “최근 군부대 행사로 돈벌어 산 건물이 두 배 넘게 뛰었다며, 수줍게 ‘건물주’인 사실을 공개한 ‘원조 군통령’ 채연 씨”라고 격한 자본주의식(?) 환영을 선보였다.
채연은 “전 운이 좋았던 것 같다. 대학 축제 기간에 100군데 이상...하루에 2, 3군데 갔다”며 행사의 여왕 면모를 뽐냈다. 그러자 데프콘은 “그렇게 체력을 갈아 넣은 결과 한남동 아파트에, 성수동 건물주가 되고...”라며 폭풍 칭찬을 건넸다. 이에 채연은 “죄송한데...”라며 난감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건물주’ 채연의 진실(?)은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생활밀착형 탐정 실화극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18일 오후 9시 3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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