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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억 '양민혁 경쟁자' 오도베르, 또 쓰러졌다…햄스트링 수술로 복귀 일정 불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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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윌손 오도베르(19)가 부상으로 또 쓰러졌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7일(한국시간) "오도베르가 반복되는 햄스트링 문제로 수술을 받게 됐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 구단은 "오도베르가 오른쪽 햄스트링 수술을 받았다. 오도베르의 회복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이고, 복귀에 대한 확실한 일정은 제공되지 않았다. 의료진은 몇 주 내에 오도베르 몸 상태를 평가하고 언제 훈련을 재개할 수 있을지 결정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오도베르는 번리에서 활약하다가 여름 이적 시장에서 이적료 3,000만 파운드(약 527억 원)로 토트넘에 합류했다. 그는 폭발적인 스피드와 개인기를 장착한 윙어로 왼쪽과 오른쪽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 여기에 골 결정력도 갖추고 있어 공격형 미드필더와 최전방 공격수도 가능하다. 가장 큰 장점은 드리블이다. 지난 시즌 성공한 드리블이 53회로 유럽 5대 리그 10대 선수 중 4위에 해당한다.

오는 1월 토트넘에 합류할 양민혁(강원)의 경쟁자라고 볼 수 있다. 오도베르는 양민혁과 포지션이 같고 나이도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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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베르는 팀에 합류하자마자 빠르게 기회를 받았다. 올 시즌 5경기에 나섰고, 3경기나 선발로 나섰다. 그러나 꾸준함을 보여주지 못했다. 부상 때문이었다. 햄스트링과 허벅지 쪽에 통증이 생겼고,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이후 출전하지 못하는 상황 속에 수술까지 받게 됐다.

오도베르는 최근 장기적으로 손흥민을 대체할 후보로 거론될 정도로 잠재력이 출중하다고 평가받는다. 홋스퍼HQ는 "토트넘이 손흥민과 재계약을 주저하는 이유는 후계자를 확보해 놓았기 때문"이라며 "오도베르는 수비수를 상대로 돌파하는 것을 즐긴다. 양 측면이나 중앙에서 뛰는 데 모두 능숙하며 전성기의 손흥민과 마찬가지로 위험을 감수하고 수비를 돌파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손흥민이 토트넘에 미친 영향력은 분명 대단하지만 나이가 많아지며 후계자가 필요하다. 오도베르는 시기가 되면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는 완벽한 선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의 발자취를 따라갈 수 있는 모든 조건을 갖췄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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