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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주병진이 두번째 맞선을 본다.
18일(월) 저녁 8시 방영되는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3화에서는 변호사 신혜선과 함께하는 주병진의 두 번째 맞선 현장과 박소현의 첫 맞선남과의 데이트가 방송된다.
지난 11일(월) 방영된 2화에서 ‘신의 선물’이라는 극찬을 내비치며 화기애애한 두 번째 만남을 시작한 주병진. 두 번째 맞선 상대인 MBA 출신의 호주 변호사 신혜선과 주병진의 만남 현장 영상은 방송 직후 인급동 유튜브와 네이버 모두 1위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화제를 모았다. 특히 진중한 분위기가 닮은 두 사람의 케미가 빛나 누리꾼들 사이에서 “이렇게 잘 어울리는 커플 쉽지 않다”, “두 분 왠지 잘 통하는 것 같고, 잘 될 것 같은 예감과, 잘 되었음 하는 바람임”, “미리 결혼 축하드립니다” 등 열띤 응원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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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화에서는 실내 카페였던 첫 만남 장소를 나와 시장을 거닐며 소탈한 데이트를 즐긴 주병진과 신혜선의 저녁 데이트가 공개될 예정으로 눈길을 끈다. 저녁 시간이 깊어져 한 포장마차에 자리를 잡는데, 오전부터 함께 하루 종일을 같이 한 두 사람은 무르익은 분위기 속 진심을 나눈다. 남자 친구가 생기면 하고 싶었던 버킷리스트에 포장마차 데이트가 있다는 신혜선의 말에 주병진은 “제가 남자 친구예요…?”라고 설레는 마음을 표해 보는 이들의 연애 세포를 떨리게 만든다. 또한 자신의 불안감을 솔직하게 고백하는 주병진에게 신혜선이 “제가 막아드릴게요”라는 심쿵 멘트를 날려, 두 사람의 최종 선택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어 첫 맞선을 시작해 떨려 하는 박소현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 거예요”라고 말할 만큼 신중하고 진지한 마음을 비친 박소현은 떨리는 마음으로 첫 데이트를 시작한다. 용기를 낸 박소현의 첫 데이트 상대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생각을 해서”라며 직진하는 맞선남의 모습과 볼이 빨개진 채 함박웃음을 짓는 박소현이 포착되어 관심을 모은다. 15년 만의 두근두근 맞선의 첫 걸음을 뗀 박소현의 데이트 현장은 방송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3화는 18일(월) 저녁 8시 tvN STORY에서 방송된다. 이후 매주 월요일 저녁 8시에 tvN STORY에서 만날 수 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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