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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오정태, 무대 추락 사고 어땠길래 "치아 부러지고 입 찢어져…다음날 촬영" (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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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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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코미디언 오정태가 무대에서 추락했던 아찔한 사고를 떠올렸다.

18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은 '개그계 전설의 얼굴 천재' 특집으로 꾸려져 코미디언 오정태, 김경진, 송영길, 박휘순, 오지헌이 게스트로 등장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오정태는 "제 얼굴은 굉장히 대단하다. 보통 연예인들이 얼굴을 다치면 활동하기 어렵지 않냐"고 입을 열었다.

두 달 전쯤 강원도에서 무대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당했다는 오정태. 그는 "이빨이 깨지고 입이 찢어져 부었다. 그 다음날이 촬영이라, 사람들이 내 얼굴 보면 놀라겠다 하면서 촬영장에 갔는데 아무도 제가 다친 줄 모르더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제가 그런 일이 있었다고 말을 했더니, (상대방이) '얼굴이 원래 그런 줄 알았다'고 하더라"고 덧붙여 현장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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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오정태는 군 복무 시절 얼굴 때문에 생긴 일화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나는 안 다쳤는데 다른 사람들이 나를 보더니 '얼굴이 패였다', '얼굴이 찢어졌다'고 하더라"며 "내 얼굴 때문에 훈련 중에 복귀해서 의무실에서 쉬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엄마는 '원빈보다 내가 더 잘생겼다'고 말한다. 그런데 내가 엄마를 닮았다고 하면 화를 내시더라"며 가족들의 반응을 전해 유쾌함을 더했다.

사진=KBS 1TV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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