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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남편에게 속옷 10장 사주고 싶어" 돈독 부부 아내, 봉사 정신 고백('결혼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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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캡처



18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99회에서는 '돈독 부부'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오늘의 주인공인 '돈독 부부'의 아내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것은 재능 기부다”며 남다른 봉사 정신을 공개했다.

이어 아내는 “남편이 봉사 정신을 이끌어 줬다. 그 사람에게 도움을 주고, 이끌어주고 싶었다. 이 사람이 아니면 결혼을 못할 것 같았다. 내 또래에, 다 낡은 속옷을, 기워 입고 다니는 사람은 처음 봤다. ‘속옷부터 10장을 사 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 밝혔다.

“입가에 하얀 것이 끼어 있는데, 더럽다는 생각보다는 ’얼마나 힘들고 피곤했으면..‘ 싶더라. 결혼을 해서 도움을 주고 싶었다”는 아내. 그녀는 “그런 착각을 한 것”이라며 분위기를 뒤바꿨다. 이 집에 군림하는 ’왕‘과 같다는 남편은 “내가 말하는 게 법”이라며 충격을 샀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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