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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아빠는 꽃중년'의 이지훈♥아야네 부부가 딸 루희와 대가족이 함께한 특별한 백일잔치 현장을 공개한다.
21일 방송하는 채널A ‘아빠는 꽃중년’ 29회에서는 ‘46세 꽃대디’ 이지훈과 일본인 아내 아야네 부부가 2개월 만에 재출연, 어느덧 태어난 지 100일이 된 루희의 ‘오쿠이조메’(일본식 백일잔치) 파티를 준비하는 현장이 펼쳐진다.
이날 이지훈은 아침 일찍부터 루희와 함께하며 ‘꽁냥꽁냥’하는 모습을 보인다. “아야네가 새벽 5시에 첫 수유를 하기 때문에, 아내가 조금 더 잘 수 있도록 오전 육아를 도맡아 하고 있다”는 이지훈은 자신의 콧구멍에 루희의 발가락을 꼽는 ‘꼬순내 충전’으로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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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희와 신나게 놀아준 뒤에는 ‘목욕 타임’에 돌입하는데, 이지훈은 조리원 퇴소 직후 보여준 어설픈 목욕 솜씨와는 달리 능숙한 자세로 루희의 목욕을 마무리해 한결 ‘업그레이드’된 육아 실력을 뽐낸다.
얼마 뒤 아야네가 기상하자, 두 사람은 태어난 지 100일이 된 루희의 백일 잔치를 위해 일본식 ‘오쿠이조메’(평생 먹을 걱정 없이 살기를 기원하는 첫 식사 의식)를 준비한다. 직후 오쿠이조메의 필수 재료인 ‘도미’가 등장하고, 아야네는 어마어마한 사이즈의 도미 손질에 고군분투한 뒤 도미 요리와 야채찜, 조갯국, 오곡밥, 매실장아찌로 구성된 한 상을 쉴 틈 없이 완성한다.
그 사이 이지훈은 돌처럼 튼튼한 치아가 나기를 바라는 의미로 준비해야 하는 ‘돌멩이’를 공수하기 위해 온 동네를 돌아다니다가, 가까스로 예쁜 모양의 돌멩이를 구해와 아야네의 칭찬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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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백일잔치 장소에 도착한 직후, 이지훈은 햇볕에 정성스레 말려놓은 돌멩이를 가져오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돼 ‘멘붕’에 빠진다. 같은 시간 이지훈의 ‘대가족’이 우르르 도착한 가운데, 과연 이지훈이 ‘난관’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인다.
그런가 하면 루희의 백일잔치가 끝난 뒤 이어진 식사 시간에 6년 동안 자녀 5명, 5년 동안 자녀 4명을 줄줄이 낳았다는 이지훈의 누나와 형 식구들은 “혹시 둘째 계획은…?”이라는 기습 질문을 던진다. 대가족의 ‘필수 불가결’ 질문에 관한 이지훈과 아야네의 답변에도 초미의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이지훈, 아야네는 루희의 백일을 맞아 식구들이 준비한 ‘깜짝 선물’을 받은 뒤 “몇백만 원의 가치가 있다”고 폭풍 감동한다.
이지훈 식구들이 준비한 선물의 정체를 비롯해, 폭풍 성장한 루희의 한-일 퓨전 백일잔치 현장은 21일 오후 9시 40분 방송하는 ‘아빠는 꽃중년’ 29회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 = 채널A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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