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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유연석, 차갑고 날카롭다"...'지거전', 스펙타클 서사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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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이명주기자] 배우 유연석이 강렬한 눈빛을 보냈다.

MBC-TV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극본 김지운, 연출 박상우·위득규) 측이 19일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스펙타클한 전개를 예고했다.

이번 영상은 약 3분 15초 분량이다. 백사언(유연석 분)과 홍희주(채수빈 분)의 서사가 담겼다. 이들은 결혼 3년차 쇼윈도 부부의 삶을 살고 있었다.

평온했던 삶에 균열이 생겼다. 사언이 한 통의 협박 전화를 받게 된 것. 협박범은 희주를 납치했다고 위협했다. 두 사람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었다.

희주가 함묵증을 앓게 된 이유도 전해졌다. 어릴 적 불의의 사고를 당했다. 이후 엄마 김연희(오현경 분)의 가스라이팅 탓에 말을 하지 않게 됐다.

이들 부부가 협박 전화를 계기로 서로의 진심에 가까워지는 모습도 나왔다. 사언은 희주의 대학 선배 지상우(허남준 분)의 존재를 대놓고 질투했다.

애정전선에 변화가 감지됐다. 사언과 희주가 수어로 대화를 이어갔다. 희주는 또 위험에 빠진 사언을 구하고자 온몸을 던졌다. "백사언"이라 외쳤다.

관계자는 "다이내믹한 서사가 펼쳐진다. 이 모든 사건의 시작점이 된 협박 전화의 정체와 그로 인해 불어닥칠 후폭풍에 주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금 거신 전화는'는 시크릿 로맨스릴러다. 유연석을 비롯해 채수빈, 허남준, 장규리 등이 출연했다. 오는 22일 밤 9시 50분 첫 방송.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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