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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고수가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으로 돌아온 가운데, 첫 방송부터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지난 18일 첫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이하 '이한신')은 양심 불량 인간들을 막는 재소자들의 최종 심판관, ‘가석방 심사관’이 된 변호사 이한신의 짜릿한 철벽 방어전을 그리는 드라마다.
방영 전부터 '미씽: 그들이 있었다2' 이후 고수의 2년 만의 복귀작이라는 점, 권유리, 백지원, 이학주 등 다양한 작품에서 자신만의 매력을 뽐낸 배우들이 출연한다는 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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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1회 전국 평균 시청률은 4.6%를 기록했다. tvN 월화드라마가 첫 회에 4%대의 시청률을 기록한 것은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 이후 5개월 만의 일이다. 시청률 뿐 아니라 시청자들의 반응이 좋다는 점도 긍정적인 상황.
최근에 화제를 모았던 '좋거나 나쁜 동재', '손해 보기 싫어서' 등의 첫 회 시청률을 모두 뛰어넘은 것 뿐 아니라, 올해 방송된 대다수의 tvN 월화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뛰어넘는 성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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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첫 회부터 좋은 출발을 보여준 '이한신'이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최근 방영된 tvN 월화드라마는 대체로 2회에서 시청률이 하락하는 모습이 자주 보였기 때문. 올해 방영된 작품들 중 유일하게 2회에서 시청률이 상승했던 작품은 '내 남편과 결혼해줘'가 유일했다.
공교롭게도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올해 방영된 작품들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한 작품. 올 한 해 방영된 작품들 중 두 자릿수 시청률은 고사하고 5%를 돌파한 작품도 '선재 업고 튀어', '손해 보기 싫어서' 등 세 작품이 전부인 가운데, '이한신'이 이들을 뛰어넘고 새로운 기록을 남길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이한신'은 19일 오후 8시 50분 2회가 방송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이한신' 방송 캡처, tvN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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