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 사진=Gettyimages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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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중국 마스터스 첫 단추를 성공적으로 꿰었다.
안세영은 19일(한국시각) 중국 선전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32강전 랏차녹 인타논(태국, 18위)에 2-1(24-22 15-21 21-19)로 승리했다.
2024 파리 올림픽서 금메달을 따낸 뒤 안세영은 부상 치료에 전념했다. 10월 초 전국체전을 시작으로 활동을 개시했고, 덴마크 오픈서 국제 무대 복귀전을 치렀다. 부상 회복을 이유로 앞서 열린 일본 마스터스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1게임부터 쉽지 않았다. 인타논이 시작부터 5점을 선취했다. 이후 안세영이 추격하면 인타논이 달아나는 흐름이 계속됐다. 안세영은 17-20 게임 포인트에 몰린 뒤 3연속 득점을 올리며 듀스를 만들었다. 이후 엎치락뒤치락 싸움이 펼쳐졌고 22-22에서 연속 득점을 만들며 24-22로 1게임을 챙겼다.
2게임은 인타논이 시종일관 유리한 경기를 펼쳤고, 15-21로 금세 끝났다.
운명의 3게임. 양 선수는 시소게임을 주고받았다. 14-15에서 안세영이 내리 6점을 뽑으며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인타논도 20-19까지 추격했지만, 안세영이 마지막 점수를 만들며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한편 안세영은 16강서 쑹쑤원(대만, 24위)와 격돌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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