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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가 하이브와의 법적 공방에 뛰어든 그룹 뉴진스에 관해 입을 열었다.

지난 18일 영국 패션 잡지 i-D와 로제가 진행한 인터뷰가 공개됐다. 로제는 내달 6일 발매를 앞둔 첫 솔로 정규 앨범 'rosie'(로지)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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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에 관한 인터뷰가 이어지던 중, 인터뷰어는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에 대한 하이브의 부당한 대우라며 뉴진스가 반기를 든 것에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을 던졌다.

갑작스러운 질문이었지만, 로제는 "긍정적인 이야기를 하고 싶다", "그 소녀들을 정말 사랑한다"라며 뉴진스를 향한 케이팝 선배로서의 애정과 응원의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로제는 선공개 곡 'APT.'(아파트)의 글로벌 열풍에 관해 "사람들이 충격받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그렇게 빨리 사랑받을 줄은 몰랐다"라며 얼떨떨한 소감을 전했다. 또 "모든 사랑에 정말 압도당했다. 감사하다"라며 팬들과 대중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뉴진스 멤버들은 소속사 어도어를 상대로 지난 13일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뉴진스는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복귀와 하니에게 '무시해'라고 말한 매니저의 공식적인 사과, 하이브 내부 문건의 철저한 진상규명과 엄중 조치 등을 요구했다.

또한 요구사항을 14일 이내에 시정하지 않는다면 계약을 해지하겠다고 언급했다.

사진=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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