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지니T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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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기 다른 목표를 가진 고현정과 려운이 한 배를 탄다.
오는 12월 23일 첫 방송되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나미브’가 티저 포스터로 사막 같은 여자 강수현(고현정 분)과 바다 같은 아이 유진우(려운 분)의 힐링 케미스트리를 예고하고 있다.
'나미브'는 해고된 스타 제작자 강수현과 방출된 장기 연습생 유진우가 만나 각자의 목표를 위해 나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돈 되는 아이를 찾아내는 탁월한 안목을 가진 스타 메이커 강수현이 재능은 확실하지만 스스로에 대한 확신은 없는 연습생 유진우와 함께 목표를 이루고 한 팀이 되어 가는 과정을 그리며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각각 마음속에 사막과 바다를 품은 강수현과 유진우의 상반된 분위기를 컬러로 대치하고 있다. 삭막한 현실에서 버티느라 감정이 메말라버린 강수현은 짙은 갈색 빛을, 어디에도 발 붙일 곳을 찾지 못해 이리저리 떠밀려다니는 유진우는 차가운 푸른 빛을 머금고 있는 것.
그러나 정반대의 삶을 살던 두 사람의 무드가 맞닿은 순간 오묘한 조화를 이룬다. 사막과 바다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완성하는 나미브처럼 감정이 메말라 쓸쓸한 삶을 사는 멘토와 발 디딜 곳 없이 위태롭게 흔들리는 멘티가 만들어갈 새로운 그림에 호기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포스터 속 '넌 꼭 스타가 될 거야, 나와 함께'라는 문구처럼 원석을 찾아내는 안목이 탁월한 스타 제작자 강수현이 특별히 점찍은 장기 연습생 유진우가 역경을 이겨내고 스타가 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나미브' 제작진은 “강수현에게도, 유진우에게도 꼭 이뤄야 하는 꿈이 있다. 각자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손을 잡은 두 사람이 함께 위기를 마주하고 이를 이겨내며 한 팀이 되는 과정을 통해 현실에 지친 어른들과 실패에 좌절한 청춘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는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사막 같은 멘토 고현정과 바다 같은 멘티 려운이 선사하는 가슴 따뜻한 힐링은 내달 2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되는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나미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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