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승준. /사진=빅스마일엔터테인먼트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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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예능 '날아라 슛돌이' 1기 골키퍼 출신 지승준(25)이 연기자로 데뷔한다.
19일 지승준 소속사 빅스마일엔터테인먼트는 "지승준이 내년 방송하는 SBS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 드라마는 구미호인 은호(김혜윤 분)에게 소원을 뜯긴 축구선수 시열(로몬 분)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작품이다.
지승준은 이번 작품에서 축구선수 배정배 역을 맡는다. 지승준은 "연기 데뷔 작품이기에 긴장된다"면서도 "좋은 분들과 함께해 기대하고 있고,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1999년생 지승준은 배우 류승수의 처조카이기도 하다. 류승수는 그동안 여러 예능에 출연해 지승준을 언급하며 "내가 연기를 가르치는 중"이라고 밝혔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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