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에게 인종차별적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킨 토트넘 팀 동료 벤탄쿠르에게 7경기 출전 정지 징계와 함께 1억 8천만 원의 벌금이 부과됐습니다.
◀ 리포트 ▶
지난 6월 우루과이 현지 방송에서 "손흥민이나 그의 사촌이나 똑같이 생겼다"는 인종차별적 발언을 했던 벤탄쿠르.
논란이 커지자 손흥민이 직접 벤탄쿠르를 감싸기도 했지만 징계를 피하지는 못했습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벤탄쿠르에게 7경기 출전 정지에 벌금 10만 파운드, 우리 돈 약 1억 8천만 원의 중징계를 내렸습니다.
당시 SNS로 사과의 뜻을 밝혔던 벤탄쿠르는 이번 서면 조사에서, "한국인이 비슷하게 생겼다는 인식을 가진 진행자를 반어적으로 비꼰 것"이라는 황당한 답변을 내놓았는데요.
벤탄쿠르의 징계는 프리미어리그와 FA컵, 리그컵 대회에 적용되고, 유로파리그에는 나설 수 있습니다.
영상편집: 김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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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김민호 송기성 기자(giseong@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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