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방송한 KBS 1TV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에는 가수 김성환이 출연했다.
이날 두번째 도전자는 포천의 가수 신비아. 신비아를 대신해 90세 시아버지 김재준이 며느리 소개에 나섰다.
아침마당 [사진=K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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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준은 "'도전 꿈의 무대'의 열혈 팬이다. 죽기 전에 꼭 며느리가 이 무대에서 노래하는 걸 보고 싶었다"면서 "며느리는 포천의 명가수고, 항아리 손칼국수를 운영 중이다. 하지만 음식만 하기엔 재능이 너무 아깝다"고 했다.
이어 그는 "며느리는 효부다. 아내를 떠나보낸 이후 매일 전화한다. 또한 생명의 은인이다. 전화 목소리만 듣고 바로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조금만 늦었으면 죽었을 것이라고 하더라. 며느리 덕에 살았다"라면서 "하루종일 며느리 보내주는 영상을 보면 행복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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