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0 (수)

'빚투' 이영숙, 김장 안내로 깬 침묵 "개인사로 소란..변호사와 협의해 해결할 것"[전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사진=넷플릭스 제공



[헤럴드POP=강가희기자]'흑백요리사' 한식대가 이영숙 측이 채무불이행 논란에 휩싸인 이후 입장을 밝혔다.

20일 이영숙이 대표로 있는 나경버섯농가 채널에는 "김장문의를 많이들 주셔서 글 남깁니다. 저희는 늦은 김장을 합니다. 12월 첫째 주 또는 둘째 주에 배추를 보고 결정하려고 합니다. 혹시 늦은 김장도 괜찮으시다면 조금만 기다려주세요"라는 글이 게재되었다.

이와 함께 "개인적인 일로 소란을 드렸습니다. 앞으로의 일은 변호사님과 협의하여 잘 해결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라며 이영숙 대표의 채무 불이행 논란을 언급했다.

앞서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에서 백수저 셰프로 출연했던 이영숙 대표는 프로그램 종영 후 제기된 빚투 의혹으로 논란이 됐다.

채무자 A씨에 따르면 이영숙 대표는 2010년 A씨의 아버지 조 씨에게 1억 원을 빌린 후 차용증을 작성했으나, 아직도 이를 갚지 않았다고.

이미 조 씨에게 빌린 돈을 다 갚았다고 주장한 이영숙과 민사 소송까지 진행한 결과 법원은 "조 씨 가족에게 1억 원을 갚으라"라는 판결을 내렸다.

그러나 이후에도 이영숙 대표가 채무를 이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A씨. 입수된 판결문과 부동산강제집행 배당표를 확인한 결과, 이영숙 대표가 사해행위 취소소송 등을 포함한 총 17건의 소송에 휘말린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이러한 논란이 제기된 후 이영숙 측은 "현재 변호사를 통해 사안을 확인하고 있으며, 남은 빚이 있다면 변제 책임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후 김장 안내를 하고자 SNS에 글을 올린 이영숙 측은 여기에 뒤늦은 사과를 덧붙이며 "변호사와 협의하여 잘 해결하겠다"고 밝힌 상황이다.

다음은 나경버섯농가 채널 글 전문

안녕하세요?

김장문의를 많이들 주셔서 글남깁니다
저희는 늦은김장을합니다

12월첫째주 또는 둘째주에 배추를보고 결정하려고합니다
혹시 늦은 김장도 괜찮으시다면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개인적인 일로 소란을드렸습니다
앞으로의 일은 변호사님과 협의하여 잘 해결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기온차가 큰 요즘입니다
건강 챙기는 하루되세요~
popnew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POP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