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최시훈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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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에일리(35·이예진)와 내년 4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배우 출신 사업가 최시훈(32)이 소감을 밝혔다.
20일 최시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은 분들의 축하를 받아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1년 전 예진공주를 만나 무대하는 모습을 보고 아티스트로 반했고, 서로 살아왔던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인간적으로 한 번 더 반해 평생을 지켜주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전하며 애칭까지 과감히 공개했다.
그는 자신을 부족한 사람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저를 세상에서 제일 웃기다고 해주는 예진공주를 평생 웃는 일로 가득하게 해주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세상에서 제일 멋진 여자 예진이를 한평생 지켜줄 자신 있습니다"라며 앞으로를 다짐했다.
전날 에일리 소속사 A2Z는 "에일리가 최시훈과 내년 4월 20일 결혼한다"며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현재까지 약 1년 간 연인관계를 이어왔으며 애정과 깊은 신뢰로 지난 5월 결혼을 약속했다. 결혼을 결심한 이후 양가 부모님, 가족들의 축복이 있었으며 축하와 응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도 감사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에일리는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최시훈을 향해 "처음엔 서로에게 관심이 없었는데, 더 많이 얘기를 나눠보니 '나 이 사람이랑 결혼할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연애하기 전이었는데 상대방도 똑같이 느꼈다. 나를 아이처럼 잘 챙겨준다"고 애틋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2012년 데뷔한 에일리는 '보여줄게',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저녁 하늘' 등 여러 히트곡을 내며 파워 보컬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최시훈은 배우 출신으로 넷플릭스 '솔로지옥'을 통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 소속사 측은 최시훈에 대해 "현재는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고, F&B 사업과 MCN 사업에 전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하 최시훈 전문
안녕하세요 최시훈입니다.
먼저 결혼 소식을 전해드리게 됐습니다. 많은 분들의 축하를 받아서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입니다.
1년 전 예진공주를 만나 무대하는 모습을 보고 아티스트로 반하게 되었고, 서로 살아왔던 이야기를 나누며 인간적으로 한 번 더 반해 한평생 지켜주고 싶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저는 너무 부족한 사람입니다. 그래도 제가 그녀를 위해 해줄 수 있는 것들이 있더라고요. 부족한 남편으로 시작하겠지만 행복하게 해주면서 부족한 부분 많이 채워나가겠습니다. 재미없는 절 세상에서 제일 웃기다고 해주는 예진공주를 평생 웃는 일만 가득하게 해주겠습니다!
저희 커플 많이 축하해 주시고 이쁘게 봐주세요!
지난 12년간 예진이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많은 분들께 인사드리고 약속하고 싶어 짧게 글을 적어보았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멋진 여자 예진이를 한평생 지켜줄 자신 있습니다! 지켜봐 주세요.
감사합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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