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소니 마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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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안소니 마키가 2대 ‘캡틴 아메리카’로 크리스 에반스의 스포일러로 3대 ‘캡틴 아메리카’가 됐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밝혔다.
20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에서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4’가 열렸다. 현장에서는 디즈니, 20세기 스튜디오, 서치라이트 픽처스, 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픽사, 루카스필름, 마블 등이 현재 공개를 준비 중인 작품들이 소개됐다.
영화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의 주연 안소니 마키는 현장에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이하 ‘캡틴 아메리카4’)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 5의 다섯 번째 영화이자 캡틴 아메리카 실사영화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이다.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 샘 윌슨이 대통령이 된 로스 장군과 재회 후 전 세계를 붉게 장악하려는 적의 사악한 음모를 추격해 나가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안소니 마키는 3대 캡틴 아메리카 샘 윌슨 역을 맡았다. 안소니 마키는 3대 캡틴 아메리카가 됐다는 사실을 크리스 에반스에게 들었다고.
안소니 마키는 “크리스 에반스 집에 갔었는데 크리스 에반스가 ‘대본 봤냐’고 하더라. 그래서 안봤다고 했던 집 지하에 데려가 ‘어벤져스: 엔드게임’ 대본 마지막 두 장을 보여주더라”며 “그렇게 알게됐다. 너무 좋아서 방방 뛰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징적인 역할을 맡아 너무 기쁘다. 이런 기분을 느껴본 적 없다. 제가 마블 시리즌에 한 10년 참여했다. 샘 윌슨이 캡틴 아메리카가 되는게 유니크하다. 어떤 캐릭터도 이런 과정을 거치지 않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싱가포르=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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