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흑백요리가' 셰프 파브리가 한국에 오게 된 계기를 공개했다.

20일 방영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파브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파브리는 한식을 접하게 된 계기를 설명하며 "운영하는 식당에 스태프가 7명까지 늘었는데 한국인이 그 중 3명이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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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같이 일하면서 한식에 대해 많이 묻고, 많이 배웠다. 특히 고추장을 처음 봤을 때 누텔라처럼 찍어 먹어 봤다가 그렇게 매운지 몰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후 파브리는 "이후 더 한식에 관심을 갖게 됐다. 갑자기 2016년에 밀라노에서 한식 대회에 참여해 1등을 했다"며 "한국 관광 상품권을 받게 됐다"고 했다.

그는 "한국 도착해서 인천 공항 게이트가 열리자마자 KBS 카메라가 있더라. 알고 보니 프로그램 출연하는 거였다. 저는 깜짝 놀랐다. 하나도 몰랐다"며 한국에 방문 후 한층 좋은 기억을 갖게 돼 2018년 한국에 정착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진 = tvN 방송화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