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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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빈 감독과 배우 김다미, 손석구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나인 퍼즐'이 기존 형사물과 다를 것이라 자신했다.

21일 월트디즈니 컴퍼니(이하 디즈니) 아태지역(APAC)은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미국과 아태지역의 정상급 글로벌 스타와 함께 2025~2026년에 극장 개봉작 및 스트리밍 예정작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4'를 개최했다.

개최 둘째날인 21일, 디즈니는 일반 엔터테인먼트(Disney General Entertainment)와 한국 및 일본 오리지널 콘텐츠 라인업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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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빈 감독이 연출하는 '나인 퍼즐'은 심리전을 벌이는 연쇄 살인범을 두고, 너무나 다른 두 수사관이 서로 협력하게되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이다. 10 년 전, 미결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이자 현직 프로파일러인 이나(김다미 분)는 의문의 퍼즐 조각과 함께 다시 시작된 연쇄살인 사건에 뛰어들고, 자신을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강력팀 형사 한샘(손석구 분)과 힘을 합쳐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김다미, 손석구가 주연을 맡았다.

김다미는 "이나만의 독특한 프로파일링이 있다고 생각했다. 프로파일러 분들 조사하기도 했지만 이나만의 것을 만들기 위해 감독님과 얘기도 많이 하고 다양한 면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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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구는 "일반적 형사와 달리 비주얼부터 독특하다. 한국의 기존 형사물과 다른 독특한 비주얼, 정서의 소유자"라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이어 "자신보다 더 독특한 프로파일러 만나 뜻밖의 케미를 보여줄 것"이라며 "여태까지 보지 못했던 비주얼과 내용이 장점"이라고 전했다.

윤종빈 감독은 "처음 대본을 제안 받았을 때 이야기를 예측할 수 없었다. 12부작 동안 예측이 안 됐다. 각 화마다 반전이 존재했다. 이런 것들이 흥미로웠다"라고 밝혔다. 이어 "기존 형사물, 스릴러에서 탈피하려고 신경썼다. 새로운 형사물을 만들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사진제공=디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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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일 이틀간 진행된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4'에서 디즈니는 2025년과 그 이후 극장 개봉작 및 스트리밍 예정작을 소개했다. 계 디즈니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의 작품 예고편 및 독점 영상 공개를 비롯해 디즈니에서 공개될 새로운 한국 및 일본 콘텐츠를 소개하며 미국과 아태지역의 정상급 글로벌 스타들 또한 함께했다. 행사에는 한국을 포함해 아태지역 12개국 500여 명 이상의 취재진 및 파트너들이 참석했다.

싱가포르=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