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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손흥민 튀르키예 보낸다면서 감히 우승을 거론해?’ 포스테코글루, 헛된 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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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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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손흥민(32, 토트넘)이 있어도 못하는 우승을 없어도 한다?

올 시즌 토트넘은 5승1무5패의 부진한 성적으로 프리미어리그 10위에 그치고 있다. 토트넘은 특히 최근 5경기서 2승 3패로 부진하다. 크리스탈 팰리스에게 0-1로 패했고, 갈라타사라이와 유로파리그서 2-3로 발목을 잡혔다. 심지어 승격팀 입스위치 타운에게 1-2로 졌다.

분위기도 어수선하다. 손흥민을 비롯해 미키 반 더 벤, 크리스티안 로메로 등 핵심전력들이 계속 다쳐서 결장이 잦다.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리더십에도 의문부호가 붙고 있다.

에이스 손흥민의 재계약이 마무리되지 않아 이적설이 계속 터지고 있다. 튀르키예 명문 갈라타사라이가 1월 이적시장에 손흥민을 원한다는 뉴스가 계속 나오고 있다. 양 구단이 이미 협상에 돌입했고 손흥민의 결정만 남았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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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중에 ESPN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능력을 칭송하며 그가 2년차 시즌에 토트넘에서 우승에 도전한다는 엉뚱한 기사를 내놨다. 당장 토트넘이 10위고 손흥민 이적설까지 나오는 마당에 적절치 않은 소식이다.

ESPN은 “포스테코글루는 일본 J1 요코하마와 호주 브리즈번에서 우승했다. 스토클랜드 셀틱 이적후에도 22-23시즌 압도적인 시즌을 보냈다. 그는 여러 리그에서 우승을 시킨 능력있는 감독이다. 토트넘 2년차에서도 우승에 도전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토트넘 부임당시 포스테코글루는 “토트넘 정도의 클럽에서 우승을 못한다면 사람들은 ‘빠진 퍼즐조각’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내가 여기 와보니 빠진 조각은 결코 없다. 어떤 팀을 만들지 명확한 생각이 있다”면서 우승컵을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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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손흥민이 있어도 못하는 우승을 없어도 할 수 있을지 매우 의문이다. 포스테코글루는 손흥민 이적설에 대해 명쾌한 대답도 하지 않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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