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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스타들의 잇따른 사건·사고

개그맨 성용, 21일 돌연 사망..향년 35세 "지나친 억측 삼가"(공식)[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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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하수정 기자] 개그 유튜버로 활동하며 24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했던 고(故) 성용이 하늘 나라로 떠났다. 향년 35세.

유튜브 채널 '쓰리콤보' 측은 21일 "오늘 여러분들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야 할 거 같습니다"라며 "사랑하는 우리 용이가 세상을 떠났다는 슬픈 소식 전해 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성용이를 사랑하시는 모든 구독자분들 용이가 좋은 곳으로 갈 수 있게 기도해 주시고, 마지막으로 용이에 대한 지나친 억측들은 삼가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유가족 분들에게 깊은 위로와 애도를 표합니다"라며 슬픈 마음을 드러냈다.

1989년생인 성용은 24살 때부터 김대범 소극장, 갈갈이홀, 윤형빈 소극장 등 여러 개그 극단에서 활동했고, 2018년부터 자신의 이름을 딴 '성용'이라는 개그 관련 유튜브 채널을 운영해왔다. 최근 구독자가 24만 명을 돌파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다. 여기에 약 30만의 구독자를 거느린 개그 채널 '쓰리콤보'의 멤버 김민호의 절친으로, 몰카 대상자로 많이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현재 성용이 젊은 나이에 갑자기 세상을 떠나면서 왜 사망했는지 자세한 이유나 사인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그의 부고를 알리는 '쓰리콤보' 측의 글에는 댓글 3200개가 넘게 달리면서 고인을 애도하는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경기도 안성시 도민장례식장에 마련됐고, 발인은 오는 23일이다.

다음은 '쓰리콤보' 측이 남긴 성용의 부고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쓰리콤보입니다. 오늘 여러분들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야 할 거 같습니다.
사랑하는 우리 용이가 세상을 떠났다는 슬픈 소식 전해 드립니다.

성용을 사랑하시는 모든 구독자분들 용이가 좋은 곳으로 갈 수 있게 기도해 주시고,
마지막으로 용이에 대한 지나친 억측들은 삼가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유가족 분들에게 깊은 위로와 애도를 표합니다.

/ hsjssu@osen.co.kr

[사진] 성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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