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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인기상은 가장 폭넓은 팬을 보유한 선수, 그리고 인상 깊은 활약으로 골프 팬의 마음을 사로잡은 선수가 받는다. 올해는 '돌격대장' 황유민(사진)이 인기상을 받을 확률이 높아졌다.
황유민은 지난 18일 오후 2시에 시작된 2024년 KLPGA 투어 인기상 온라인 투표에서 나흘째 선두에 올라 있다. 22일 오후 3시까지 7206표(20.15%)를 얻은 황유민은 6113표(17.09%)를 얻은 박현경과 윤이나(5791표·16.19%)를 제치고 가장 먼저 득표율 20% 고지를 넘어섰다.
인기상 마감은 오는 25일 오후 2시. 1위에 오른 선수는 27일 열리는 KLPGA투어 대상 시상식에서 인기상을 받게 된다.
황유민은 163㎝의 크지 않은 키에도 평균 253.76야드로 장타랭킹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두산 위브 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준우승도 4차례 하며 상금랭킹도 4위(10억5104만원)를 차지했다.
2021년과 2022년 임희정에게 밀려 인기상 2위에 올랐던 박현경은 지난해 드디어 한을 풀었다. 하지만 올해 황유민이라는 강력한 라이벌을 만나 '인기상 2연패'를 하기 위해서는 뒷심이 필요하게 됐다.
'3관왕' 윤이나는 인기와 지명도가 가장 높다. 하지만 의외로 상금·대상을 받은 선수가 인기상까지 받은 경우는 3명뿐이었다. 윤이나가 '역전 인기상'으로 4관왕을 차지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조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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