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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대륙의 맛과 멋을 따라 중국의 심장부 충칭과 청두로 떠나는 미식 여행(걸어서 세계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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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김수민 인턴기자) '걸어서 세계속으로'가 원조 마파두부와 혀를 마비시키는 매운 훠궈를 찾아 나선다.

23일 방송되는 KBS1 '걸어서 세계속으로'가 대륙의 야경과 전통의 맛을 즐기기 위해 중국 충칭과 청두로 떠난 여정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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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와 함께 중국 최고의 야경 도시로 꼽히는 충칭의 야경 명소인 홍야동은 충칭을 가로지르는 장강의 절벽에 있었던 군사요새를 개조한 곳으로 묘족의 전통 건축물을 본떠 만든 이색적인 풍경과 조명이 관광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야경 속에서 특유의 매운맛으로 혀를 마비시킬 정도로 매운 훠궈를 맛보며 충칭만의 독특한 음식 문화를 경험한다.

이어, 한국인들이 반드시 가야 할 역사의 현장인 대한민국 임시정부청사를 찾아 머나먼 이국의 땅에서 신산한 삶을 이어가며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쳤던 독립투사를 기억해 본다. 그 후 충칭에서 차로 두 시간 거리를 이동해 당송시대 70여 년에 걸쳐 조성된 세계문화유산인 대족석각으로 향해 살아 숨 쉬는 듯한 석각의 모습과 보는 이를 압도하는 천수관음상의 모습에서 석각을 조성했던 사람들의 극한의 인내심과 열정을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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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 판다의 고향인 쓰촨성의 성도, 청두에서는 판다 생태공원을 방문한다. 100여 마리의 자이언트 판다가 서식하고 있는 판다 생태공원에서 친환경적으로 조성된 환경과 판다를 만나본다. 또한 당대 시인인 두보의 삶을 기념한 두보초당의 대나무숲과 정원에서 두보의 소박한 삶과 민중에 대한 애정을 엿본다.

이 외에도 청두 몽정산에서 생산되는 2천 년 역사를 지닌 중국 최고의 명차 몽정감로를 통해 중국 차 문화의 깊이감을 느껴보고 쓰촨요리의 대표적인 매뉴인 마파두부와 꼬치를 훠궈 육수에 넣어 데쳐 먹는 대표적인 스트리트 푸드 촨촨샹을 맛본다. 여기에 청두가 효모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과 맑은 물로 인해 좋은 술로 유명한 지역인 만큼 중국의 전통술 바이주를 곁들여본다.

한편, 대륙의 멋과 맛을 담은 충칭과 청두의 이야기는 23일 오전 9시 40분, KBS1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 시청할 수 있다.

사진 = KBS1 '걸어서 세계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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