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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부진 탈출” SK렌터카 2패 뒤 첫 승 9위서 6위로…웰컴저축銀, 휴온스에 1:3→4:3 역전승[PBA팀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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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4라운드 들어 2연패로 부진을 보이던 SK렌터카다이렉트가 22일 열린 ‘24/25 PBA팀리그’ 4라운드 넷째 날 경기에서 NH농협카드를 꺾고 첫 승을 거뒀다. SK렌터카는 팀 순위도 9위에서 6위로 끌어올렸다. (사진=P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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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PBA팀리그 4R 넷째날
SK렌터카, NH농협카드 꺾고 4R 첫승
웰컴저축銀 4-3 휴온스


SK렌터카가 2패 뒤 4라운드 첫 승을 거두며 최하위에서 6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휴온스는 역전패로 3연승 후 첫 패배를 당했음에도 여전히 단독 1위를 유지했다. 하나카드는 3연승으로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23일 새벽 경기도 광명시 광명시민체육관에서 끝난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4/25’ 4라운드 넷째날 경기에서 SK렌터카다이렉트는 NH농협카드를 4-2, 웰컴저축은행은 휴온스를 4-3,

크라운해태는 에스와이를 4-1, 하나카드는 우리금융을 4-3으로 각각 물리쳤다.

‘김병호 뱅크샷 두방’ 하나카드, 우리금융에 4-3 신승
크라운해태 ‘마르티네스, 임정숙’ 활약, 에스와이 제압
휴온스, 우리금융 패배 불구 1, 2위 유지
이날까지 경기 결과 휴온스가 승점 10(3승1패)으로 단독1위를 지켰고, 2위 우리금융캐피털(9점, 3승1패), 3위 하나카드(7점, 3승), 4위 크라운해태(6점, 2승1패), 5위 웰컴저축은행(5점, 2승2패), 6위 SK렌터카(3점, 1승2패), 7위 NH농협카드(3점, 2승3패), 8위 에스와이(3점, 1승3패), 9위 하이원(2점, 3패)순이다.

4라운드 들어 2연패로 부진했던 SK렌터카는 팀원들의 고른 활약으로 NH농협카드를 세트스코어 4-2로 제압했다. 이에 따라 순위도 전날 9위에서 6위로 반등했다. SK렌터카는 세트스코어 3-2로 앞선 6세트에서 강지은이 김보미를 9-7(7이닝)로 물리치며 첫 승을 신고했다. SK렌터카는 앞서 1세트(레펀스, 응오) 3세트(강동궁) 4세트(조건휘 히다)를 이겼다.

크라운해태는 나란히 2승씩을 기록한 마르티네스, 임정숙 활약과 오태준의 마무리에 힘입어 에스와이를 4-1로 제압했다. 에스와이는 1승후 3연패 부진에 빠졌다. 특히 마르티네스-김재근 조합은 1세트에서 산체스-박인수를 맞아 단 2이닝만에 11-0으로 끝내며 기선을 제압,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연승팀끼리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 하나카드-우리금융캐피털 경기는 팽팽한 접전 끝에 하나카드가 어렵게 승리를 거뒀다. 하나카드는 세트스코어 3-0으로 앞서가며 손쉽게 승리하는 듯 했다. 그러나 내리 4~6세트를 내주며 순식간에 동점이 됐다. 마지막 7세트는 김병호-강민구 대결. 김병호는 7:10으로 패배위기에 몰린 9이닝에 뱅크샷 두 방으로 단숨에 4득점, 경기를 끝냈다. 이로써 하나카드는 4라운드 들어 3연승을 달렸고, 우리금융캐피털은 3연승후 첫 패배를 당했다.

웰컴저축은행은 휴온스에 세트스코어 1-3으로 끌려가다 4-3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웰컴은 세트스코어 1-3을 끌려가던 5세트에 사이그너가 팔라존을 꺾으며 기사회생했다. 이어 6세트에서 김예은이 김세연을 9-7로 꺾어 세트스코어 3-3을 만들었다. 마지막 7세트는 서현민-이상대 대결이었다. 서현민은 9-6으로 앞선 8이닝 마지막 공격에서 투뱅크샷을 성공시키며 팀에 극적인 역전승을 안겼다. 전날까지 3연승으로 4연승을 눈앞에 뒀던 우리금융은 역전패로 4라운드 첫 패배를 당했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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