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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최강야구' 임상우, '임스타'다운 타격감에 덕아웃 열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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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최강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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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미라클의 맹타에 위기를 맞은 '최강야구' 최강 몬스터즈가 최강의 카드를 사용해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25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108회에는 최강 몬스터즈와 연천 미라클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가 펼쳐진다.

이날 최강 몬스터즈는 이대은에 이어 유희관을 기용해 연천 미라클 타선을 상대한다. 유희관의 노련한 피칭과 절묘한 완급 조절은 여전하지만 연천 미라클도 꾸준히 안타를 뽑아내며 최강 몬스터즈를 끈질기게 괴롭힌다.

김성근 감독은 결국 니퍼트를 꺼내든다. 이에 고척돔은 한 순간 응원의 열기로 가득 차기 시작한다. 정용검 캐스터마저 두 손을 모으고 "퍼트 형", "니느님"을 연호하며 니퍼트가 연천 미라클 타선을 꽁꽁 묶어주길 기도한다. 과연 니퍼트가 최강의 카드답게 팬들의 간절한 응원에 화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강 몬스터즈 타선에는 서서히 타격감을 되찾아 가는 '임스타' 임상우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직전 경기인 경기상고 1차전에서 타격 면에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하지만 김성근 감독은 여전히 그를 2번 타자로 기용하며 굳건한 믿음을 보여준다.

임상우는 믿음에 보답하듯 호쾌한 스윙으로 잠시 잃어버렸던 스타성을 회복한다. 그가 연천 미라클 마운드의 안정적인 피칭, 철벽 수비를 뚫어내고 몬스터즈를 승리로 이끌 키플레이어가 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연천 미라클도 위기의 순간 '투수 선성권 기용'이라는 승부수를 던진다. 선성권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전쟁터에 왔다는 생각으로 던지겠다"라며 비장한 각오를 밝히는가 하면 140km대의 빠른 공을 연습구로 던지며 최강 몬스터즈를 긴장시킨다. 최강 몬스터즈가 자랑하는 클린업 트리오를 만나게 된 선성권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해진다.

양 팀의 불펜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며 열기를 더한 이날의 경기 결과는 25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최강야구' 108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황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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