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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싱글맘' 한그루 "8살 남매 쌍둥이 독박육아 2년 넘어··일하는 게 더 쉽다" ('살림남') [순간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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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살림남'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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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지연 기자] 배우 한그루가 혼자서 남매쌍둥이를 키우고 있다고 밝혔다.

23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에는 7년 만에 본업으로 돌아온 배우 한그루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KBS 일일드라마 ‘신데렐라 게임’ 작품에 출연하게 됐다. 오랜만에 KBS에 돌아와서 너무 기쁘다”고 인사했다. 한그루가 맡은 배역은 '구하나'로 이용당하고 배신당하다 복수를 꿈꾸는 역할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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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 방송


이를 들은 은지원은 "오늘 출연 계기가 백지영 때문이라고 들었다"고 물었다. 한그루는 백지영 딸과 똑같은 나이인 8살 남매 쌍둥이를 혼자 키우고 있다고 털어놨다.

백지영은 "그렇게 큰 자식이 있냐"며 놀랐고, 한그루는 "26살에 임신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혼자 키운 지 2년 넘었다. 아기띠를 앞뒤로 하고 독박육아로 아기들이랑 있다가 밖에 나와서 일하는 게 걱정됐는데 나와 보니 육아가 더 힘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한그루는 2015년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해 2017년 쌍둥이 남매를 출산했다. 그리고 2022년 합의이혼 후 홀로 쌍둥이 자녀를 양육 중이다.

[사진] '살림남' 방송

walktalkunique2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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