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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임영웅 만큼이나 팬도 멋지다...소아 화상 환자 위해 3000달러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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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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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 가수'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가 꾸준한 선행을 이어가는 가운데, 한 회원이 소아 화상 환자 치료를 위해 3000달러(약 420만 원)를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2일 한림화상재단에 따르면 팬클럽 '영웅시대'의 회원 이병남 씨(닉네임 그레이)는 서울 영등포구 한림대한강성심병원 신관 도헌홀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소아 화상 환자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한림화상재단 허준 이사장과 최종길 사무국장, 기부자인 그레이 회원을 비롯해 팬클럽 회원 20여 명이 참석해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그레이 회원은 남편과의 사별과 암 투병 등 개인적인 어려움을 겪는 동안 임영웅의 노래로 큰 위로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기 위해 기부와 봉사활동에 동참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번에 기부된 3000달러는 한림화상재단의 소아 화상 환자 재활치료사업에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 한림화상재단은 이번 기부가 치료를 필요로 하는 아이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임영웅과 그의 팬클럽은 꾸준한 기부와 선행으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며 사회 곳곳에 따뜻한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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