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전남 꺾고 창단 첫 승강 PO
K리그1 전북과 1부 자리 놓고 경쟁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2 서울이랜드의 김신진.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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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서울이랜드의 김신진이 K리그1 전북현대를 상대로 기죽지 않고 경기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서울이랜드는 24일 오후 4시30분 서울 양천구의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남드래곤즈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4 플레이오프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정규리그 3위를 차지해 무승부만 기록해도 승강 플레이오프(PO)에 오를 수 있었던 서울이랜드는 0-2로 끌려가다가 극적으로 2-2를 기록했다.
이로써 서울이랜드는 창단 첫 승강 PO 진출에 성공했다.
상대는 K리그1 10위를 기록한 전북현대다.
이날 경기에서 만회골을 기록했던 김신진은 수훈 선수로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해 "선제 실점하면서 어렵게 흘러갔었는데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다 보니까 좋은 결과가 찾아온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첫 번째 골을 실점했을 때는 따라갈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는데, 두 번째 골을 먹고는 '이게 될까'라는 생각을 한 것 같다"며 "추격 골을 빠르게 넣다 보니 그 분위기를 타서 잘 따라갈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서울이랜드는 내달 1일 전북과 홈에서 승강 PO 1차전을 치른 뒤, 8일 전북 안방에서 2차전을 소화한다.
전북은 이번 시즌 부진했지만, 전력은 국가대표급으로 평가받는 강팀이다. 2부 리그 소속인 서울이랜드에 부담이 되는 상대다.
이에 김신진은 "전북이 우리보다 능력이 좋은 건 맞지만, 전북은 지켜야 하고 우리는 도전하는 것"이라며 "겁내지 않고, 부딪치면 전북도 상당히 부담스러울 거로 생각한다. 기죽지 않고, 싸움닭 같은 느낌으로 전북을 괴롭히겠다는 식으로 경기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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