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문가비. 사진 ㅣ스타투데이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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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이 모델 문가비가 낳은 아들의 친부로 확인된 가운데, 혼외자 출산과 결혼관에 대한 갑론을박으로 이어지고 있다.
통계청이 지난 8월 공개한 ‘2023년 출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혼인외 출생자는 1만900명으로 전체 출생아(23만명)의 4.7%를 차지했다. 3년 연속 증가 추세로, 정우성은 자신의 아이를 낳은 문가비와 결혼을 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 처음 만난 것을 계기로 가깝게 지냈지만 정식으로 교제한 사이는 아니다.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다 지난해 6월 문가비가 정우성의 아이를 임신했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태명은 정우성이 직접 지었고, 두 사람은 산후조리원과 병원도 함께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1월 정우성은 가수 성시경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왜 결혼하지 않냐”는 질문에 “결혼을 안 한 게 아니라 못 한 것”이라고 답했다.
정우성은 “시기를 놓친 것”이라며 과거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가 힘든 시간을 보냈던 점을 털어놨다. 그는 “연예계에서 여자친구 있다고 커밍아웃한 배우는 제가 처음”이라며 “똑같은 인간인데 유명세 때문에…누군가가 (옆에) 있으면 안 되나”라고 했다.
문가비는 2011년 미스 월드 비키니 대회에서 우승, 온스타일 ‘겟잇뷰티’에서 이국적인 외모로 인기를 끌었다. 2019년까지 ‘고등학생 간지대회’와 ‘정글의 법칙 in 태즈먼’ 등 예능에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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