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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정우성이 신현빈과의 열애설을 부인한지 보름 만에 새로운 소식을 전했다. 51세의 나이에 아빠가 됐다는 충격적인 얘기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 관계자는 “문가비 씨가 SNS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 배우의 친자가 맞다”고 24일 밝혔다.
정우성은 1994년 영화 ‘구미호’로 데뷔한 이후 별다른 열애설이나 사생활 이슈 없이 활동을 이어왔다. 2011년 SBS 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으로 호흡을 맞춘 이지아와 공개 열애를 한 이후에도 열애설 한번 없이 연기 활동에 집중했다. 그러던 중 지난 9일 배우 신현빈과 열애설이 보도됐다. 두 사람은 ENA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를 통해 호흡을 맞추며 가까워졌다. 드라마 종영 이후인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두 사람이 커플 아이템을 착용하거나 즐겨 찾는 맛집이나 와인바 등이 같다는 이유로 열애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나 양측은 “억측”, “단순한 해프닝”이라며 이를 즉각 부인했고 이는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두 사람의 열애설이 보도된 이후 온라인 상에서는 아쉬운 반응이 이어졌다. 50대를 맞이한 정우성이 그동안 열애설 없이 연기 활동에 집중했던 만큼, 두 사람이 열애를 해도 좋지 않겠냐는 팬심이 담긴 응원이었다.
그러나 보름 만에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득남 소식을 전한 문가비의 아들이 정우성의 친자라는 것이다. 소속사 측은 이를 인정하며 “아이의 양육의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에 있으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아이의 부모로는 역할을 다하지만, 결혼을 하진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1973년생인 정우성은 1994년 영화 ‘구미호’를 통해 데뷔한 이후 영화 ‘비트’ ‘태양은 없다’ 등으로 주목을 받으며 데뷔와 동시에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똥개’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새드무비’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마담뺑덕’ ‘아수라’ ‘더킹’ ‘강철비’ ‘증인’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헌트’ ‘보호자’ ‘서울의 봄’ 드라마 ‘아스팔트의 사나이’ ‘아테나 : 전쟁의 여신’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 ‘사랑한다고 말해줘’ 등 다양한 장르에 출연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고 수십년간 톱 자리에서 지키고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고요의 바다’를 통해서는 제작자로 나섰고 영화 ‘보호자’를 통해서는 감독으로 도전을 하며 활동의 범위를 넓히고 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매력티비’로 데뷔했다. ‘겟 잇 뷰티’, ‘정글의 법칙’ 등에 출연해 이국적인 비주얼로 사랑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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