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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전여빈이 빚은 독립군"…'하얼빈', 시대의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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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김다은기자] 배우 전여빈이 영화 '하얼빈'(감독 우민호)로 시대의 얼굴을 연기한다.

CJ ENM 측은 25일 영화 '​하얼빈' 속 공부인(전여빈 분)의 스틸과 전여빈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를 예고, 연기 소회를 밝혔다.

전여빈은 독립군 ‘공부인’ 역으로 활약한다. 기품 있고 강단 있는 독립군 역할. 스틸 속 그는 검은색 양장을 입고 모자를 눌러쓴 채 어딘가로 향하는 모습이다.

전여빈은 "시나리오를 읽을 때부터 공부인만의 기품과 강단을 느낄 수 있었다. 직접 이 인물을 빚어낸다는 생각에 도전 정신과 기대감이 생겼다"고 전했다.

이어 "촬영하는 내내 '내 목숨보다도 우선시되는 그 마음이 뭘까?'라는 질문을 스스로 되새겼다. 독립군 분들의 진심과 열정을 최대한 담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우민호 감독은 "엄청난 에너지를 뿜어내는 전여빈이 공부인을 표현하는 데 있어서 최고의 배우라고 생각했다"며 캐스팅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하얼빈'은 시대극이다. 1909년을 배경으로 한다.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다.

영화는 다음 달 25일 개봉한다.

<사진제공=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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