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9 (금)

최동원기념사업회, ‘제5회 백송홀딩스 최동원 불굴의 영웅상’ 교토국제고에 전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최동원기념사업회가 교토국제고에 최동원 기념구 200개와 ‘교토국제고 힘내라’는 응원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전달했다. 사진 | 최동원기념사업회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BNK부산은행 최동원상’을 주관하는 사단법인 최동원기념사업회가 ‘제5회 백송홀딩스 최동원 불굴의 영웅상’ 수상자인 일본 교토국제고를 찾아 상패와 야구용품 및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교토국제고는 지난 11일 제11회 BNK부산은행 최동원상 시상식에서 ‘백송홀딩스 최동원 불굴의 영웅상’을 수상했다. 당시 세계한인무역협회 백용규 부회장이 대리 수상했다.

지난 22일 최동원기념사업회 강진수 사무총장이 교토국제고를 직접 방문해 상패와 전교생들에게 나눠줄 최동원 기념구 200개 및 ‘교토국제고 힘내라’라는 응원문구가 적혀 있는 현수막을 전달했다.

스포츠서울

최동원기념사업회가 교토국제고에 최동원 기념구 200개와 ‘교토국제고 힘내라’는 응원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전달했다. 사진 | 최동원기념사업회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상패와 기념구, 응원현수막을 전달받은 백승환 교장은 상패와 현수막을 학생들이 가장 많이 다니는 1층 복도에 게시했다. 교토국제고를 응원하는 현수막을 본 일본 학생들도 한국 사람들이 정성껏 한 자 한 자 적은 현수막 응원의 글귀에 가슴뭉클한 감동을 받았다고 했다.

현수막에는 시상식날 최동원 어머니 김정사 여사를 비롯한 하윤수 부산시 교육감, 임은정 검사, 김용철 전 야구선수는 물론 경남고, 덕수고, 최동원유소년야구단, 해운대 리틀야구단등 100여 명이 ‘교토 국제고 힘내라’는 마음을 담은 응원 문구가 빼곡했다.

이에 교토국제고에서도 답례로 자신들을 격려해 준 최동원 어머니를 비롯해 경남고, 덕수고, 최동원 유소년야구단, 해운대리틀야구단에 각각 교토국제고 학생들의 마음이 담긴 사인을 현수막에 써서 이후 백승환 교토국제고 교장선생이 부산에 올 때 최동원기념사업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스포츠서울

최동원기념사업회가 교토국제고에 최동원 기념구 200개와 ‘교토국제고 힘내라’는 응원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전달했다. 사진 | 최동원기념사업회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강진수 사무총장은 “한국야구의 영웅 최동원의 불굴의 투혼, 헌신, 희생, 도전정신을 널리 알리고자 설립된 기념사업회가 한일 간의 민간 문화사절단 역할을 톡톡히 한 것 같아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최동원기념사업회에서는 지난 11일 ‘제11회 BNK부산은행 최동원상’ 시상식을 BNK부산은행 본점 2층 오션홀에서 열었다.

2024년 ‘BNK부산은행 최동원상’ 수상자는 NC 카일 하트, ‘제7회 대선 고교 최동원상’ 수상자는 덕수고 3학년 정현우가 선정됐다.

생전 최동원의 투혼 정신을 가장 잘 구현한 단체를 시상하는 ‘제5회 백송홀딩스 최동원 불굴의 영웅상’은 올해 고시엔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한국계 고교인 일본 교토국제고가 수상했다.

스포츠서울

최동원기념사업회가 교토국제고에 최동원 기념구 200개와 ‘교토국제고 힘내라’는 응원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전달했다. 사진 | 최동원기념사업회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전교생이 160명뿐인 작은 학교인 교토국제고가 3715개 학교를 제치고 제106회 고시엔대회 우승을 차지했고, 그날 우리말로 된 교가를 불러 우리 국민들의 가슴을 흔들어 놓았다.

기념사업회는 “학생선수, 지도자뿐만 아니라 일반 학생, 교직원, 학부모, 재일교포 커뮤니티 등 전폭적인 지원과 헌신이 없었다면 고시엔 우승은 절대 이뤄질 수 없던 일”이라며 “기념사업회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기적보다 더한 기적을 만들어낸 교토국제고를 불굴의 영웅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raining99@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