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공개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예고편에서 고현정은 유쾌한 입담과 진심 어린 가족 이야기를 통해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누나라고 해줘서 좋아요”…고현정의 유쾌한 복귀
배우 고현정이 15년 만에 예능에 출연하며 웃음과 눈물을 모두 선사했다. 사진 = 영상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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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편에서 유재석은 “누나 들어오시는데 깜짝 놀랐다”며 고현정의 독보적인 아우라를 언급했다. 이에 고현정은 “누나라고 해 줘서 너무 좋다”며 환하게 웃으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무려 15년 만에 토크쇼에 출연한 고현정은 특유의 너스레로 예능 감각을 뽐냈다. “사실 나도 예능 출신이다”라며 과거를 떠올린 그녀는, “‘무한도전’ 나가는 상상도 많이 했다. 저렇게 말하면 더 재밌을 텐데 싶었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눈물로 전한 가족 이야기…“가족이 너무 고맙고 미안해”
지난 24일 공개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예고편에서 고현정은 유쾌한 입담과 진심 어린 가족 이야기를 통해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사진 = 영상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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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유쾌했던 분위기도 잠시, 고현정은 가족 이야기에 울컥하며 눈물을 보였다. 그녀는 “나는 전형적인 K-장녀였다. 내가 너무 박했던 순간이 많았다”며 가족들에게 가장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오랜 시간 일에 집중하느라 자신을 희생했던 가족들을 떠올리며 “너무 고맙고, 정말 미안하다”고 진심을 전한 순간은 예고편에서도 가장 감동적인 장면으로 손꼽혔다.
예능 공백기를 채운 ‘반전 매력’
고현정은 예능에서의 오랜 공백에도 불구하고, 재치와 진심을 모두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예고했다. 사진 = 영상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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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은 예능에서의 오랜 공백에도 불구하고, 재치와 진심을 모두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예고했다. 특히 ‘K-장녀’라는 단어로 가족에 대한 복잡한 감정을 표현한 장면은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고현정의 더 깊은 이야기와 예능 복귀 비하인드가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그녀가 지나온 시간들
1995년 정용진 신세계 회장과 결혼한 고현정은 슬하에 1남 1녀를 두었으나, 결혼 8년 만에 이혼하며 아이들의 양육권을 전 남편이 맡게 되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도 꾸준히 연기와 방송 활동을 이어온 그녀의 삶이 방송을 통해 어떻게 비춰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유퀴즈’에서 울고 웃은 고현정. 그녀가 전한 솔직한 이야기와 감동의 순간이 시청자들에게 어떤 울림을 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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